[뉴스엔 이현우 기자]
소녀시대 '지'(Gee)가 뮤직포털 엠넷(mnet) 엠넷차트 2월 셋째주 순위에서 6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로써 소녀시대 '지'는 지난 해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 '노바디'(Nobody)의 기록을 깨고 당당히 6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Gee는 소녀시대만의 밝고 경쾌한 곡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이 시기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노래, 안무, 패션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소녀시대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중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2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삽입곡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가 차지했으며, 1년 만에 미니앨범 '디스 이즈 러브'를 발표한 화요비가 대표곡 '반쪽'으로 39단계 오른 3위,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차트 내에 13주간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는 지난 주 보다 한 단계 떨어진 4위에 올랐다. 왁스의 '전화 한 번 못하니'는 67단계 오른 5위에, 보이스원의 '못난 내 사랑'이 6위, 김경록의 '이젠 남이야'가 7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주는 2주 전 차트에 오른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불끈송'이 지난 주보다 98단계 수직상승 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불법 음원 근절을 통해 소중한 음악을 함께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로 친숙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매력적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유명 작곡가 김건우가 직접 작사, 작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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