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90814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수) 라이브 온 에어 with 효연, 핫펠트
인사
갈수록 어려지는 효연과 예은
데뷔 12주년
Badster + Spectrum
스피드 질문
공항패선
단톡방
타고난 두피
실수
끝인사
credits & source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어록
갈수록 어려지는 효연과 예은
[신영] “효연씨 예은씨는 왜 갈수록 어려지나요? 데뷔 때보다 지금이 더 어리고 예쁜 것 같애요”. 어, 맞아요. [예은] 그래요? [신영] 에. 정말, 이게 되게 아련하고 좀 쓰린 말이지만 [효연] 그게 쓰린 말이예요? [신영] 쓰린 말일 수도 있죠. 근데 이 뿟뿟함도 있지만 지금 활씬 사실은 더 어려 보여요. [효연] 뭔가 내려놔서 그런가? [예은] 그런가? [효연] 저는 그때 욕심쟁이었거든요. [신영] 그때 왜 욕심쟁이었어요? [예은] 저희는 컨샙이 너무 세 가지고. [신영] 맞아요. [예은] 워낙 화장도 일 때 복고풍으로 하고 그러다 보니까. [신영] 진하고 막. [예은]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애요. [신영] 지금 약간 연남동 언니들 느낌인 것 같애요. [예은] 연남동. [효연] 연남동 언니? [신영] 힙한 언니들.
데뷔 12주년
[신영] 지난 월요일이었어요. 8월 5일, 소녀시대가 데뷔 12주년을 맞았어요. [효연] 맞아요. 12주년이었습니다. [신영] SNS 보니까 모여 가지고 파티를 또 했더라구요. [효연] 네. 다 같이 또 모이가 쉽지 않은데 [신영] 그러니까요. [효연] 외국에 있는 멤버들도 있고 했는데 다 같이 모여서 “그래도 초라도 불어야지 않겠냐” 해 가지고. [신영] “초라도 불어야 되지 않겠냐”. [효연] 네. 원래 컨셉까지 맞췄었어요. [신영] 무슨 컨셉으로 맞췄었어요? [효연] 화려하게 약간 스팽글, 큐빅 이런 걸 해 가지고 화려하게 모이자 했는데, 단톡방에 제가 안 보고 첫날 것만 보고, 너무 막 몇 백개 올라와 있길래 “뭐들 이렇게 말이 많지?” 해 가지고. 맨 마지막꺼, 장소만 보고 갔는데 정말 사진 보면 저만 입고 왔어요. [신영 & 예은] 하하하하. [효연] 컨셉을 다 취소한 거예요. [신영] 아 나는 효연씨가 뭔가 스케줄이 있다가 중간에 오신 줄 알고. [효연] 전 그것 때문에 한 네 벌 바꿔 입고 간 거거든요. [신영] 와 진짜. [예은] 오오. [신영] 정독을 하셨어야죠. [효연] 다 취소… 번거롭다고. “우리끼리 만나는 건데 뭘 그렇게 꾸미고 오냐”. [신영] 아아. [효연] 해 가지고 다 취소하고 그냥 정말 이런 건 또 처음이었는데 각자 어플을 통해서 먹을걸 주문해 가지고. 그냥 우리 내추럴하게 모이자. 했는데 저는 케이크 사 가지고 오고, 옷 입고 오고. [신영] 아니 정독을 안해서. [효연] 네… 뭐 그렇게 해서 모였었어요. [신영] 누구 집에서 모인 거예요 누구 집에서. [효연] 요번에는 우리가 몇 시까지 다음날 다 스케줄 비워놓고 와라. 뭐 이렇게 늦게까지 놀 생각에 모였기 때문에 누구 집 아니고 아예 호텔 빌렸었거든요. [신영] 아아 파티룸 식으로. [효연] 네. [예은] 너무 좋았겠다. [효연] 그러니까 또 차려 입고 갔죠 저는. [신영] 그렇지. 첫 글만, 저도 그러거든요. 정돌을 안 하고. [효연] 저도 안 해요.
Badster + Spectrum
[신영] 효연씨의 신곡 얘기 한 번 나눠 봐야 되는데 7월에 ‘Badster’가 나왔어요. [효연] 네, 얼마 전에 나왔어요. [신영] 그렇죠. 곡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효연] 네. 하드 댄스곡이구요. 퍼커션이 매력적인 곡이고 굉장히 빠른 싸이트랜스곡이에요. 딱 디제이… 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곡이구요. 날 따라서 자유로운… 널 펼쳐라. 자유로워져라. [신영] 자유로워져라. 프리하게. [효연] 네. 그런 가사 매시지가 담긴 곡이에요. [신영] 아니 그리고 또 곡 소개 잘 읽어 보니까 페스티벌 분위기의 싸이트랜스 장르곡 이렇게 적혀 있는데, 페스티벌 이게 요즘 페스티벌 시장 분위기가 굉장히 또 성수기 아닌가요? 요즘에? [효연] 요즘에 성수기죠. 흐흐흐. [신영] 너무 많죠 페스티벌이. 건너 건너 다 있더라구요 페스티벌이. [효연] 여름이니까. 네. [신영] 그렇죠. 근데 9월에 아시아 최대규모 EDM 페스티벌에 우리 또 DJ효가 출연 예정입니다. [효연] 예이. 네, 한국에서 하는 9월 7일 8일날 하는 ‘Spectrum’에 제가 7일날 메인 스테이지에 또… [신영] 메인 스테이지에? [효연] 열심히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요. [신영] 네. [효연] 네… 많이 놀러 와 주세요. 하하하. [신영] 멋지다 멋지다. [효연] 근데 이게 정말 이 부담감이 [신영] 왜 왜 왜. [효연] 잘해야 되겠다는 이 생각에. [신영] 아아. [효연] 또 그 규모를 제가 이제… 저희 소녀시대 때 무대로 서 봤던 곳이기 때문에 그 무대에 제가 혼자 많은 분들과 함께 들썩들썩 춤을 춰야 되잖아요. [신영] 그렇죠. 들썩들썩해야죠. 그렇죠. [효연] 그 부담감에 또 준비를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신영] 그리고 기본 춤도 잘했었고 퍼포먼스를 너무 또 잘했었기 때문에. 디제잉 할 떄도 어느정도 퍼포먼스가 필요하잖아요. [효연] 퍼포먼스 필요하죠. [신영] 그쵸 그쵸. [효연] 네, 퍼포먼스 필요한데… [신영] 아 나는 약간 뜯어놓을 것 같은데. [효연] 완전 뿌셔놔야 되는데. [신영] 저 뜯어놔야 돼요. [효연] 하하하하. 뜯어놔야 돼요? 뜯어놓기 위해서 한 시간… 짧은 시간이 아니거든요. [신영] 아 그럼요. [효연] 그 안에서 흐름을 어떻게 뜯어놓느냐. 뿌셔놓냐. 그렇게 그 구성을 지금 열심히 짜고 있어요. [신영] 조절 엄청 잘해야 되고. [효연] 네, 여러분 많이 준비를 하고 오셔야 돼요.
스피드 질문
[신영] 효연, 공항 패션에서 제일 신경 쓰는 아이템은? [효연] 아이템? 어, 메이크업. (중략) [신영] 효연, 소녀시대 단톡방에서 제일 답장이 느린 멤버는 누구? [효연] 써니. 흐흐흐. (중략) [신영] 효연, 몇 년째 금발 유지중인데 머리카락 관리 비법은? [효연] 셀프 헤어… 헤어 케어. (중략) [신영] 효연, 디제잉 무대에서 했던 가장 큰 실수? [효연] 음악 껐다 켜기. (중략) [신영] 효연, 단어 실수가 많기로 유명한데 최근에 헷갈렸던 단어는? [효연] 어… 없다. (중략) [신영] 해외 공연 갈 때 꼭 챙기는 물건은? [효연] 스피커. 아 노트북.
공항패선
[신영] 그리고 공항패션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게 메이크업. [효연] 아 아 어… 저 정말 의도 없이 잘못 말했어요. [신영] 그쵸. 효연씨 공항패션에서 메이크업 잘 안 하거든요. [효연] 저 숍 절대 안 가거든요. 헤어도 절대 안 받고. 왜 그런 거짓말 했지? [예은] 선공을 위한. 처의의… [신영] 그렇죠. [효연] 그 ‘Badster’가 다음주 꼭 나와야 되겠다는 생각 하나로만. [신영] 그러니까. 보통 이게 모자를 쓴다거나 마스크를 한다거나 [효연] 아니요, 전 모자 마스크도 절대 안 하고, 우선 제 옷을 입는 거에 좀 [신영] 본인 옷. [효연] 네. 나만의 좀… 그렇게 보일지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 제 옷에 좀, 은근 꾸민듯 안 꾸민 듯 스타일잉하는 게… [신영] 그게 제일 좋아요. 꾸민 듯 안 꾸민 듯. [예은] 꾸안꾸. [신영] 꾸안꾸. 맞아. [효연] 생각하니까 꼭 하는 거는 링귀걸이를 해요. 꼭 공항 패션에서는. [신영] 메이크업은 급해서 말했고 링귀걸이는 꼭이다. [효연] 꼭 자기 전에도 하고 잔다. [신영] 자기 전에도 하고 잔다까지 말씀드리고.
단톡방
[신영] 일단 효연씨는 소녀시대 단톡방 멤버중에 답장이 가장 느린 게 써니. [효연] 네, 저도 많이 안 보지만 [신영] 네, 하하하. [효연] 그래도 저는 “ㅋㅋㅋ”, “아아”… [신영] 뭘해도 하나는 해 주잖아요. [효연] 네. 너무 저 없는… 그럴까 봐. 근데 써니는 제가 봤을 땐 제일 아예 있는… 저도 가끔씩은 그 단톡방에 명을 세요. 누가 없나 이렇게. [신영] 써니 유령설. [효연] 네, 하하. [신영] 유령쇼, 유령쇼. [효연] 정말 말이 없어 가지고. [신영] 맞아요. 아 근데 그 청춘불패도 단톡방이 있어요. [효연] 아 아직도 있어요? [신영] 네. 근데 써니씨가 이제 또 총무예요. [효연] 아 그래요? [신영] 예. [예은] 거기서는 말 많이 하시는 거 아닌가요? [신영] 거기서는 굉장한 수다쟁이에요. [효연] 와 이거… 단톡방에 올리면 되게… [신영] 에에, 수다쟁이에요. [효연] 강퇴 시켜야 되겠어요. [신영] 강퇴쇼. 강퇴쇼 한 번 보여 주시고. [효연] 알겠어요. 강퇴쇼. [신영] 그러면은 제일 많이 좀 말 잘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뭐 이렇게 링크 걸거나 “야, 이거 봤어?” 하면서 하는 친구들. [효연] 그건 너나 나나 할 것 없어요. [신영] 아아. [효연] 재밌는 게 약간 윤아나 유리는 옛날의 저희 영상들 올려서, 옛날 저희 라디오 이렇게 라이브 방송 요런거 올려서 “이거 봐. 이거 봐”, “이거 보세요. 언니들 이거 보세요”. [신영] 우리 옛날 보세요. 아 요렇게. [효연] 네. [신영] 그러면은 원더걸스는 단체방 있어요? 단체방? [예은] 저희도 있죠, 네. [신영] 근데 색깔이 너무 달라요. [예은] 네, 맞아요. [신영] 원더걸스 굉장히 낯을 많이 가렸던 팀이고, 그 안에서만 이렇게 꽁냥꽁냥… [예은] 맞아요. 저희는 좀 더 이렇게 나이차이들도 또 있고 그래서. [신영]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예은] 좀 더 그냥, 뭐랄까 좀 다정한 스타일인데 약간 소녀시대 보면 시끌벅적한 스타일… [신영] 맞아요 맞아요. [예은] 다른 것 같애요. [신영] 얘기를 하자면, 소녀시대를 얘기하면 약간 핑클 느낌이 좀 나요. [효연] 아아. [예은] 에에, 맞아요. [신영] 시끌벅적한. 되게 솔직하고 막 시끌벅적이고. 원더걸스는 뜻밖에 S.E.S. 느낌이에요. 진짜로. [예은] 에에, 맞아요. 저희도 요즘 이렇게 보면은 이제 그런 것 같더라구요.
실수
[신영] 효연씨는 최근에 좀 그… 무대에서 큰 실수가 음악을 껐다 켜기. [효연] 최근이 아니고 그거는… [신영] 예전에? [효연] 네, 예전엔데 [신영] 초반에? [효연] 그거는 정말 하면은 안되는 실수긴 한데 [신영] 완전 큰 실수. [효연] 네. 제가 너무 흥분했을 때. 마지막 쯤에 오늘 너무 잘한 것 같다 해 가지고 춤을 추다가 제가 제 손으로 눌렀더라구요. [신영] 본인이 본인의 손으로 그냥 껐다 킨거네. [효연] 저는 리액션을 좀 “무슨 일이지?” 하면서 그냥 켰어요. [신영] 와 기가 막히네. [예은] 흐흐흐. [신영] 이것 또 오래된 그… 굴욕이 있기 때문에. [예은] 아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 어떤 음향쪽이 실수다. [효연] 아무나 집으면서 “무슨 일이야?” 이렇게. [신영] 하하하. [예은] 와 멋있다. [신영] 이런 거 배워야 돼요. [효연] “나 화났어. 빨리” 이렇게. [신영] 이렇게 하면서 본인이 본인의 손으로 또 다시 키고. 기가 막힙니다.
TEXT : jiji3104
■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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