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90728 SBS POWER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일) 판타스틱 특집 (효연)
인사
The Boys Remix (DJ MIX)
Party Time
부담감
2019 SPECTRUM
한 명이라도 있으면
Badster
사진 잘 찍는 멤버
여행 갈 때
끝인사
credits & source : SBS Power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어록
인사
[효연] 안녕하세요. 효연입니다. 반갑습니다~ [소연] 오늘은 DJ효로 찾아오시니까 DJ효로 인사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효연] 네, 안녕하세요. DJ효, 효연입니다. 아니 근데 DJ효로 제가 변신이라고는 하기엔 그렇고 전향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 방금 전에도 소녀시대라고… [소현] 아아. [효연] 나올라고 했어요. [소현] 정말 얼마나 인사를 많이 했으면. 그죠. [효연] 여기 써 있길래 나올 뻔했네요. [소현] 소녀시대 효연으로. [효연] 네. [소현] 오늘은 DJ효로 작년에 이어서 1년만에 이렇게 한 번씩 만납니다. [효연] 네, 딱 1년만이죠. [소현] 감사드려요.
The Boys Remix (DJ MIX)
[소현] 효연씨, 이거 너무 감동이에요. [효연] 네, 제가 디제잉을 할 때 저의 첫 곡, 오프닝 곡이에요. [소현] 아아. 진짜 이거 딱 들으니까 그래 맞아요, 이게 GG의 힘이지. 진짜 너무 반가웠고 너무 멋있고. [효연] 네. [소현] 아아 감동이에요 진짜. [효연] 소녀시대 활동할 떄 이 The Boys… 저는 활동 곡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많은 전 세계 팬 분들께 사랑을 많이 받아서 The Boys 이 곡을 일본어 버전, 한국어 버전, 영어 버전으로 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 스눕 독… [소현] 에에 같이. [효연] 피처링을 해 준 곡, 첫곡이에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너무 좋아해서 무조건 이 곡으로 디제이 첫 곡을 해야 되겠다 해서 저는 딱 이 곡을 선곡했었던… [소현] 근데 그 당시에도 그렇고 뭐 요즘에도 가끔씩 이 원곡을 듣는데, 그 느낌과 지금 이렇게 바꿔 줘서 느낌이 나오니까 너무 다르네요. [효연] 네. 너무 좋죠. 아히 헤헤. [소현] 이게 바로 DJ효의 파워입니다. 음악 좀 들어 볼게요 여러분. 너무 감동이라서.
Party Time
[소현] 효연씨, 제가 1년만에 효연씨 지금 다시 만나는 건데 실력이 이게 엄청 는 거 아니에요? 이 정도면은? [효연] 아 그래요? [소현] 에. 아니 어떻게 디제잉도 느나요? 어때요? 좀 타고난 감각으로 쭉 가나요? 어떄요? [효연] 어… 그 동안에 좀 음악을 좀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애요. 좀 더 저만의 색깔 좀 더, 저는 파티, 제가 디제잉을 하지만 같이 음악을 들으러 오신 분들과 함꼐 파티를 한다는 느낌으로 표현을 하고 싶었거든요. [소현] 너무 와닿습니다. 정말 많은 울적했던 분들도 이거를 들으면 파티하는 기분인 것 같아요. [효연] 아 그래요? 성공! 으하하.
부담감
[소현] 디제잉 특집 제안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셨는지, 사실 해외 스케줄 굉장히 많아서, 효연씨가. 제가 부탁하기가 쪼끔 처음에 어려웠었거든요. [효연] 오오. 근데 작년보다 오히려 지금 계속 디제이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덜 부담이 됐었어요. [소현] 아 작년보다. [효연] 네, 작년에는 오히려 디제이로 활동한지 얼마 안돼서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어떤 곡을로 표현을 해 드려야 할까 좀 더 고민이 됐었는데, 지금은 쪼끔 더 뭐랄까 내가 좋아하는 곡은 이 곡이다 라는 곡들이 많이 수집이 되기 때문에, [소현] 칼라가 좀 잡혔군요. 효연씨만의 그 음악 색깔이. [효연] 네, 그래서 좀 아주 빨리 목록을 세웠던 것 같아요. [소현] 그래서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가 더 신나고 더 좋은 것 같애요. [효연] 오… 좋다. [소현] 멋있네요.
2019 SPECTRUM
[효연] 이번에 ‘2019년 스펙트럼’이라는 페스티벌이 9월 달에 열리는데요. 제가 거기에 또 참여하게 됐어요. 함꼐 하게 돼서 [소현] 근데 거기 라인업이 굉장한 댄스 페스티벌 아닌가요? [효연] 네. 요번에 라인업이 아마 제가 한국에서 하는 페스티벌 중에 라인업이 제일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소현] 오오. [효연] 제가 또 함께 하게 된다는 건 저 또한… [소현] 축하드립니다. 어때요? 지금 소감이? 느낌이? [효연] 네? 벌써 갑자기 긴장이 돼요. 그래서 지금 아마 한 달전부터 지금 계속 세트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 이게 약간 시간이 너무 저녁 시간대는 아니고, 제가 좀 해가 떠 있을 시간대이긴 한데 이게 또 너무 막 쉬면은 안되거든요. [소현] 에에. [효연] 그래서 지금 너무 고민해요. 항상 자기 전에 세트를 짜면서, 그리고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중략) [효연] 빛이 살아 있을 때도 많은 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야 하는데. [소현] 어렵다. [효연] 네. [소현] 어려워요. [효연] 광학적으로 할 수도 없고. [소현] 그렇죠. 그 바이브를 만들어줘야 되는데. [효연] “춤춰!” 할 수도 없고. [소현] 그쵸. 오히려 밤이 화이팅하긴 더 쉬울 수도 있는데. [효연] 맞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짜 보겠습니다.
한 명이라도 있으면
[소현] 요즘은 디제잉 배우고 디제이 되고 싶다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그래서 효연씨도 디제이로 “아 그래 내가 작년보다 훨씬 자리를 좀 잡았구나. 잡아가고 있구나”라고 느낄 때가 있으신지. [효연] 어 아무래도 좀 더 많은 곳에서 저의 디제이하는, 디제이의 기술과 이 모습을 같이 즐기고 싶다, 저의 세트으로 더 음악을 함께 즐기고 싶다 하는 분들이 조금 더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제 더 동남아시아나 그 외 많은 곳에서 저를 찾아주실 때 좀 그런 걸 느끼고 있어요. [소현] 그러네요. 아니 “아직까지 못 가 봤는데 한번 여기 가 보고 싶다, 초대해 주면 좋겠다”라는 장소 있습니까? [효연] 정말 많아요. 딱 집어서 말 못하겠어요. 너무 많아서. 저는 음악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게 장소가 작던 크던, 정말 한 두 명만 있어도 돼요. 같이 내 음악을 공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면, 응, 전 그 무대가 저에겐 다 경험이고… [소현] 추억이니까. [효연] 네, 그러기 때문에 저는 어디든 다 환영이고 좋아요. [소현] 지금 이 음악을 들으니까 그 스페인의 이비자. [효연] 오오… [소현] 저는 그냥 화면으로, 영상으로만 봤지만 지금 왠지 그런 파티가 연상이 되는데 뭐 그런 유명한 곳들이 있긴 있겠죠? [효연] 그럼요. 그 곳도… [소현] 꿈의 무댄가요? [효연] 네,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곳이에요. 하하하하하. [소현] 앞으로 오래오래 DJ효로 여러 곳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효연] 갑니다. 하하하.
Badster
[소현] 효연씨의 신곡 지금 흐르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려요. [효연] 아, 저의 신곡 ‘Badster’, 정말 따끈따끈한 신곡인데요. 소개를 쪼끔 해도 될까요? [소현] 네. 해 주세요. [효연] 요 번 곡도 두 버전으로 한국어, 영어 버전 이렇게 나왔구요. 장르는 하드한 드롭 사운드가 특징인 싸… 싸이트랜스(Psytrance) 곡이에요. 하드한… 후반 하드 스타일로 변하는 구간이 아마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하하하하. 오랜만에 곡소개 할려니까 이게 잘 안돼네. 하하하. [소현] 하하하하. 예전에는 진짜 곡소개 많이 했는데 이제는 DJ효로 막 활동하니까 곡소개할 일이 없죠? [효연] 할 일이 없어요. [소현] 그렇죠. 선곡하고 믹싱으로 모든 걸 말하니까 굳이 말로… [효연] 손으로 해 주는데. 네. [소현] 그렇죠. 말이 필요 없는데. 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DJ효의 [효연] 최송해요. [소현] 하하하하. 아 재밌었습니다. 아프으로 좀 자주 나와서 신곡 소개 부탁드려요. [효연] 그래야 되겠어요. 흐흐.
사진 잘 찍는 멤버
[소현] 소녀시대의 멤버들, 제가 예전에 파리 여행가고 이런 거 봤었는데, 사진 제일 인생샷을 찍어 주는 멤버 누굽니까? [효연] 되게 열심히 찍어 줬던 멤버가 티파니. [소현] 열심히 찍는 거랑 잘 찍는 거랑 또 다르잖아요. [효연] 어 또 잘 찍어요. [소현] 티파니씨가. 아 그렇구나. [효연] 그래서 굳이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미안하잖아요. [소현] 미안하죠. [효연] 근데 티파니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잘 좀 찍어 줘서. [소현] 그래그래 너무 고맙죠. 본인이 찍는 걸 좋아하는 거예요. [효연] 고맙더라구요. 흐흐흐. [소현] 소녀시대 뭐 워낙 피사체가 좋으니까. 찍고 싶겠죠. 예. [효연] 남자친구가 이렇게 또 잘 찍으면 더 좋을 것 같애요. [소현] 최고죠. 그럼. 네… [효연] 흐흐. [소현] 남친 얘기 그만합시다. 오늘 분위기도 좋은데.
여행 갈 때
[소현] 여행가면 이런 사람이 있죠. 하나도 안 가져오고 정말 티 하나에 반바지 하나 가져오고 나머지 다 빌리는? [효연] 와오. [소현] 또 반대로 뭐 밴드에 뭐 정말 남의 잠옷까지도 다 챙겨 가지고 오는 그런 스타일이 있잖아요. [효연] 저는 남의 잠옷까지는 안 챙겨 오지만 밴드랑 [소현] 아 소화제 뭐 이런 것도? [효연] 소와제, 네. [소현] 그런 스타일이구나. 어머~ [효연] 바늘까지 챙겨 가요. 아하하하. [소현] 정말 대단해. 있더라구요. 멤버 생활한 분들은 멤버 중에 그런 멤버가 꼭 있더라구요. [효연] 저는 좀 다 챙겨 가는 스타일이에요. [소현] 대단하다. 근데 사실 열 번 챙겨 가면 그 중에 한 번밖에 안 쓰죠. [효연] 그러긴 해요. 근데 어느 한 번 누가 뭔가 필요했을 때 내가 딱 줬을 때 너무 뿌둣해요. [소현] 그러니까. 이 얘기를 다 하더라고. 그래서 어떤 분은 라면, 참치 챙겨 가는 분도 있더라구요. 혹시 상대방이 입맛에 뭐가 안 맞을까 봐. [효연] 저는 먹는 건 절대 안 챙겨 가는데 그렇게 챙겨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소현] 그러니까. 종류가 다를 뿐이지. [효연] 네. [소현] 아 그럼 효연씨랑 여행가면 그냥 맨몸으로 따라가도 괜찮겠네요. 흐흐흐흐. [효연] 흐하하.
TEXT : jiji3104
■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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