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90410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
(수) 음악으로 연애하기 (수영)
1. 코너 오프닝
2. 가수 수영
3.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소개
4. 어느 쪽 영화?
5. 늦은 사춘기
6. 연기하고 싶은 역할
7. 제일 잘하는 요리
8. 연애상담
9. 뮤직 드라마 ‘음악으로 연애하기’
10. 태연
11. 소녀시대 이별 명곡
12. 끝인사
credits & source :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 Podcast, jiji3104
■ 어록
가수 수영
[원] 그 동안 혹시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수영] 저 뭐 작년에 뭐 전시회도 하고 처음 솔로 곡도 내 보고 올해는 이제 찍어 놓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원] 개봉을 하죠. [수영] 앞두고 있어서 설렘반 걱정반, 흐흐, 드는 시기인 것 같애요. [원] 궁금한 게 앨범이 나올 때랑 또 내가 연기한 영화가 나올 때랑의 느낌이 비슷한가요? 아니면 조금 다른가요? [수영] 완전 달라요. [원] 완전 달라요? [수영] 예. 앨범은 저는 사실 이렇게 솔로 데뷔이라는 타이틀 붙일 줄 생각치도 못하고, 그냥 우리 팬들이 내 목소리 들은지 좀 오래 됐으니까, 오롯이 내 목소리가 담은 노래를 좀 들려 주고 싶다, 약간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는데, “솔로 데뷔” 이렇게 딱 기사가 뜨니깐요 굉장히 부담스럽더라구요. [원] 부담스럽고. [수영] 네, 그래서 좀 “아, 기왕에 솔로 데뷔라고 뜰 것 조금 더 좋은 곡으로 조금 더 좋은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원] 아니 뭐, 앞으로도 또, 아니 뭐 지금도 노래가 또 팬분들이 들었을 때는 온전히 수영 씨 목소리만 담겨 있기 때문에… [수영] 네.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저는 기뻤습니다. [원] 앞으로도 근데 또 이렇게 솔로로 이런 앨범이나 이런 것들로도 보여 주시는 거죠? 목소리를 들려 주시는 건가요? [수영] 네, 저 곡을 계속 만들고는 있는데… [원]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수영] 어떻게 제가 프로포즈하면 함께 작업해 주실 수 있나요? [원] 아 저요? 저는 진짜로 항상 열려 있는데, 제 소문이 어떻게 난 건지 아무도 저한테. [수영] 아 정말요? [원] 네. [수영] 아아 진짜요? [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영] 요거 제가… [원] 아 요거, 흐흣, 요거. [수영] 네 네. 하핫.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소개
[원] 어떤 작품인지 일던 한 번 또 소개를 부탁들려도 될까요? [수영] 아, 네.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 아시죠. [원] 알고 있죠. [수영] 바나나 열풍 세대예요 저도. 흣. 그래서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영화이구요.이제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고야에 간 한국인 여성 유미가 생각치도 못한 막다른 골목을 만나면서 그곳에서 힐링하는, 치유하는 이야기라고 짧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애요.
어느 쪽 영화?
[원] 또 어떤 분은, 아주 현실적인 평을. “수영 씨 버버리 코트 예뻐요. 입고 싶네요”라고 해서. [수영] 헤헤헷. 저 오늘도 버버리 입고 왔는데. [원] 그러니까요. 뭐 영화에 나오는 버버리는 아니겠죠? [수영] 에, 이거는 제가 아주, 네, 중고 시장에서 득템했는데. [원] 아 그래요? 아니 왜 이 요시모코 바나나의 원작 소설이지만 또 감독님은 한국분이시고 또 수영 씨가 연기하셨고, 뭐 또 일본 배우분이 나오시긴 하지만, 저도 좀 궁금하더라구요. 우리가 보통 일본영화를 볼 떄 약간 그 마음가짐들이 있잖아요. [수영] 네. [원] 조금 더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사람 이별 이야기더라도. 그럼 뭐 지금 이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좀 그런 원작의, 일본영화의 감성을 좀 따라가는 부분들 좀 있는 건가요? [수영] 네, 한일합작영화라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질문을, “굳이 따지자면 어느 쪽이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사실 정서적으로 많이 좀 일본 감성의 영화인 것 같다란 생각은 듣긴 했어요. 좀 불친절한 부분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어떤… 원작소설도 비교해서, 또 읽어 주시고 보시는 관객 분들도 많이 계셔서, 그 점도 되게 감사한데, 물론 근데 영화는 소설과 달리 감독의 예술이기 때문에 좀금 더 아무래도 한국인인 감독님의 성향이라던지 감성이 담겨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 보시고 나면 일본영화스럽다라는 말씀을 좀 많이 해 주셔서, 저도 쪼끔 동의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늦은 사춘기
[원] 그러면은 혹시 이 영화를 어떤 분들이 보면 더 좋을까 이런 생각도 해 보셨어요? [수영] 전 사실 이 소설 영화화가 된다고 해서 제가 읽었을 때 느꼈던 게 제가 그 때 저도 약간 뭐랄까 늦은 사춘기? [원] 네 네. [수영] …를 좀 겪고 있었거든요. 근데 인생에서 느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 그리고 성장통 혹은 아픔에 대한 어떠한 자그마한 해결책을 좀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서 지금 좀 고민 있으시고 혹은 사람관계에 치이고… [원] 치이는 분. 저희 스탭들 다 같이 가야 되겠는데요. 하하하. [수영] 하하하. 네. [원] 알겠습니다.
연기하고 싶은 역할
[원] 앞으로 지금 나오는 영화들도 죽 기다리고 있고 예정이 되어 있는데, [수영] 네. [원] 혹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거나… 뭐 한 번 연기해 보고 싶은 그런 역할이 있을까요? 수영 씨한테? (중략) [수영] 캐릭터는 전 진짜 센 역할 한 번 맡아 보고 싶어요. [원] 아 진짜 좀 센, 뭐 예를 들면 뭐 직업을 치면 형사? 이런 건가요? [수영] 뭐 사기꾼 이런 거를. [원] 아 오히려 정말 악역. [수영] 에, 뭐 사기꾼,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이렇게 최종보스 느낌. 흐하하하하. [원] 아아… 알겠습니다. 또 뭐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으니까 이걸 듣고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수영 씨에게 그런 역할 꼭 주셨음 좋겠구요.
제일 잘하는 요리
[원] “수영 씨, 무슨 요리 잘하시나요? 왠지 요리 잘할 것 같다”고. [수영] 으응, 저는… 전 파스타를 좀 잘해요. [원] 파스타 잘하면은 진짜 요리를 기본적으로 잘 하시는 거 아닌가요? [수영] 아니에요. 근데 파스타 실패하면서 좀 배워 가지고, 되게 어려운… [원] 진짜 어렵죠. [수영] 에, 어려운 종목… 이에요. 흐흐. [원] 그러면 파스타도 좀 종류가 있잖아요. 어떤…? [수영] 저는 그래도 오일 파스타를 좀 좋아해서, 근데 그 중에서도 제일 오일 파스타가 어려운데, 앤초비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를 제일 좋아해서. [원] 뭐가 들어가… [수영] 앤초비. [원] 아 그 멸치 같은 거 말씀하신 거죠? [수영] 네, 맞아요. [원] 알고 있습니다, 네. [수영] 하하하하. [원] 어우, 그러면 상당한 실력을 갖고 계신 것 같구요. [수영] 아이고 아닙니다.
연애상담
[원] 오늘은 수영 씨가 연애상담을 맡아서 해 주셔야 되는데 [수영] 네! [원] 혹시 잘 해 주시는 편인가요? 주변… 연애상담? [수영] 저는 이렇게 다양한 연애상담 받아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좀 확고한 기준이 있어서. [원] 아 그래요? [수영] 네. [원] 아 그런 거 좋습니다. [수영] 네 네. [원] 저도 좀 물어볼게요. [수영] 네, 좀 조언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겠습니다 오늘.
태연
[원] 아무튼 오늘 또 태연의 ‘사계’를 가지고 꾸며 본 건데, 혹시 이 노래 나왔을 때 [수영] 네. [원] 그러면은 이렇게 또 멤버들은 “아 노래 좋다” 뭐 이런 주고 받는 메시지를 하실 거 아니에요? [수영] 네 네. [원] 궁금하네요. [수영] 너무 좋았어요. 너무 좋았고 어… 가을이 생각나는 노래였어요 저는 오히려. 근데 봄에 나와서 되게 뭐랄까… 이렇게 좀 약간… 분위기 전환이라고 해야 되나? [원] 아 저도 사실은 처음에 뭐 제목 이런 것들만 봤을 때, 그리고 그 동안 또 우리 태연 씨가 했던 음악들로 봤을 때 자연스럽게 그려졌던 이미지가 있었어요. “아, 어떤 음악이겠구나. 태연의 ‘사계'”. 근데 사실 노래 처음 딱 듣고, 이게 제가 알기로는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가 됐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수영] 네. [원] 제가 “너”튜브 마니아이기 때문에 [수영] 우와. [원] 또 바로 봤거든요. 근데 “어?” 좀 또 다른, 제 생각과 다른 리듬에, 그런 곡이어서 “어, 신선하다” 이렇게 들었었거든요. [수영] 네, 태연이는 사실 태연하면 딱 생각나는 장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은 그게 맞는 것 같애요.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 떄문에 늘 나올 때마다 이번엔 어떤 음악일까를 기대하게 하는 가수죠.
소녀시대 이별 명곡
[원] 아무튼 또 이렇게 태연의 ‘사계’를 저희가 꾸며 봤구요. 아니 이 뮤직드라마 저희 코너 한 번 해 보셨으니까 [수영] 네. [원] 만약에 소녀시대 노래 중에 뭔가 하나를 한다면… [수영] 아 그래서 제가 오늘 연애 고민, 연애 이야기라고 해서 소녀시대 노래 중에 제가 아주… 명곡, 이별 명곡 있습니다. [원] 이별 명곡, 어떤 곡이죠? [수영] 소녀시대의 ‘Goodbye’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원] 아 ‘Goodbye’. 그러면은 한 번 얘기 나온 김에 이 노래를 들어 볼까요? [수영] 네. [원] 소녀시대 ‘Goodbye’ 듣고 올게요.
TEXT : jiji3104
■ 선곡표
credits & source :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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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키라 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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