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1016 MBC 써니의 FM데이트 : (목)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거봐
데이트 때는
시구식
화장실 급할 때
초막둥이인데
이씨 혈족
누군데
목욕탕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데이트 때는
역시 데이트할 때는 제일 좀 이렇게 만만한 게 파스타 아닌가요? 그런 거 같던데? 그냥 스파게티 요런 거. 근데 저는 솔직히 추천합니다 보쌈을. 아 제가 지금 땡겨서 그런 건 아니… 앗 족발 땡기네? 아이 콜라겐이 땡기나? 왜 그러지? 흐흐흐.
시구
그러면서 인증샷을 딱 보내 주셨어요. 야구 유니폼 입고 계시는 팀 사진을. 어어. 설명해 주신 것처럼, 네, 제가 예전에 시구했던 그 색깔과 똑같은 파란 색깔 유니폼을 입으셨네요. 제가 예전에 그 LA에서 류현진선수 추신수선수가 같이 경기하는 날 시구했었거든요 파란 색깔 유니폼 입고. 어 그때가 생각나네요. 왠지 기운이 좋아요.
막둥이
[써니] 근데 사실 저… [이현준] 아 그렇구나. [이준오] 어 어 초초막둥이. [써니] 에, 초초막동이잖아요 그죠. 그래서 부모님이 마흔 한 살에 저를 낳으셨으니까, 그때 당시에! [이현준] 흐흐흐흐. [써니] 어마어마하죠 그죠. [이현준] 이야아 젊으시네. [써니] 에 에, 그때 그러셨으니까. 헤헤헤. 근데 그때 당시에는 솔직히 대부분의 부모님들과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셨었기 때문에 [이준오] 그렇죠. 네. [써니] 어떻게 보면은 제가 그거를 좀 느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유치원 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왠지 왜 친구들의 부모님을 보기 시작하잖아요. [이준오] 그러니까요, 네. [써니] 근데 사실은 그런 거는 별로 그렇게 크게 저한테는 와 닿지 않았었고 [이현준] 아 정말? [써니] 네. 단지 그냥 제가 어렸었을 때 엄마가 좀 아프셨었어요. 그래서 엄마의 그 어떤… 빈자리? 부재? 요런 건 쪼끔 느꼈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건강하시다면 뭐, 아이는 뭐 [이준오] 그러니까요. [써니] 충분히 뭐 흐흐 언제든. (중략) [이현준] 저는 걱정되는데 좀. [이준오] 제가 젊게 살아야죠 뭐. [써니] 그러니깐요. [이현준] 애한테 미안할까 봐. [써니] 저는 별로 그런 거 못 느꼈던… 제가 막둥이 입장으로서 [이준오] 그러니까 써니씨가 이렇게 좀 밝게 자란 거를 보면 [써니] 에! [이준오]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구나 싶어요. [써니] 그쵸.
이씨 혈족
[써니] 근데 그렇다면 두 분이 아버지게서 꼭 닮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않은 거 같다 라는 것은 좀 뭐가 있을까요? 혹은 난 지금 내가 볼 때 진짜 닮은 거 같다, 이거를 갖고 싶었는데 가졌다 라는 거라던가. [이준오] 주량이… 흐흐흐. [써니] 아하하하하. [이현준] 아 저두요. 저두요 저두요. [이준오] 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그런 저희 이씨 혈족의 주량이 있거든요, 에. [이현준] 저희 셋 다 이씨잖아요. [써니] 그러게요. 저도 아버지가…(일동폭소) [이준오] 이게 타고난다니까, 이거 어쩔 수가 없어. [써니] 그러게요. 저희 아버지가 아직도 안 지셔요 젊은이들에게도. [이준오] 몇 년 전에 저희 친척들 사촌동생들을 다 데리고 모 식당에 가서, 고기집에 가서 한번 쏜 적이 있어요. 어 술을 정말 짝으로 놓고 먹더라구요. [써니] 하하하하. [이준오] 남녀 다 무관하게. 그래서 깜짝 놀랬어요 정말. [써니] 와, 진짜 역시 이게 피에 있군요 흐흐흐. [이준오] 음, 있더라구요. [이현준] 간을 물려받은 거지. [이준오] 안 닮고 싶었는데.
누군데
[써니] 아 근데 저도 사실은 아버지께서 연애하는 거를 굉장히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고 왜 막 누군가를 짝사랑한다거나 이런 거를 부모님께 얘기하면 아빠가 정말… 이렇게 홑눈이라고 부르죠? 이렇게 눈이 갑자기 위로 찍 올라가시면서 “누군데!” 막 이렇게 하셨었거든요. [이현준] 그래서 지금도? [써니] 흐흐흐 그래서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슬픈 전설이네요. [이준오] 왜냐면 아버지 입장에서 딸은 진짜… 정말 애인이란 말이에요 애인. [써니] 그쵸. [이준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써니] 그쵸. [이준오]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무너질 거 같애요 [써니] 응 그러셨었어요. [이준오] 제가 생각해도. [써니] 그러셔 가지고 굉장히 그… “누군데!” 이러면서.
목욕탕
[이현준] 그러게요 여자들은 어머니랑 같이 딸하고 이렇게 같이 가는 거 되게 좋은 거 같더라구요. [써니] 근데 저는 엄마가 목욕탕을 안 좋아하셔 가지고 [이준오] 아아 [이현준] 아 정말? [써니] 에, 반대로. [이현준] 써니씨는 좋아하고? [써니] 저는 목욕탕 되게 좋아하거든요. [이현준] 아 진짜? [써니] 에. 엄마가 뜨거운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지 목욕탕을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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