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에네스 & 줄리안! (작성일 : 2014.10.18 13:02)
이번주 그 사람의 신청곡은요-
요즘 대한민국 여심을 마구 흔들고 있는
외국에서 온 그대!
에네스 & 줄리안!
쑨디를 “O.O”하게 만든
두 남자의 한국어 실력!
잘하는 건 기본이고, 어휘구사력이…
어쩌면…
나..나보다 낫다… ㅠㅠ
FM데이트에서,
한자리 노리고 있는 그들 ㅋㅋㅋㅋㅋ
그 야심(?!)은 이루어질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훠… 무서운 오빠들일세…;;
모든 게스트들이 오면 꼭 한번씩 거치는 ㅋㅋㅋㅋㅋㅋㅋ
월드스타 쑨디와 사진찍기 ㅋㅋㅋㅋㅋ
줄리안도 빠질 수 없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은
에네스 차례인데…………
벨기에 오리의
귀욥게 방해하기 ㅋㅋㅋㅋㅋㅋ
(에네스씨.. 화..화난 거 아니죠?ㅋㅋㅋㅋ)
+보너스 샷
SNS에 올라온 에네스&줄리안 (feat.쑨디)
이 남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도 보니.. 셀카 좀 찍어본듯 ㅋㅋㅋㅋ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1017 MBC 써니의 FM데이트 : (금) 그 사람의 신청곡 (with 줄리안 퀸타르트, 에네스 카야)
넬 노래는…
성벽을 쌓아가는 나
운동회
DJ인데
얼버무리게
새우볶음밥은
휘파람
예전의 과자
체질
외국어
돼지소리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넬 노래는…
“가을이라 넬 노래가 땡기네요” 하셨던 8056님을 위해 선곡한 넬의 ‘지구가 태양을 네 번’. 10월 17일 금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첫곡이었습니다. 저도 넬 노래 정말 좋아해요. 근데 저는 좀 다른 이유로 좋아해요. 넬의 노래 넬의 목소리는 소주를 불러요. 뚜시. 하 시작만큼은 진짜 음악적으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음… 아니, 그런, 그런 거겠죠. 감수성을 자극한다. 음. 그런데 다른 주종보다는 막걸리, 맥주보다는 혹은 양주보다는 소주, 를 부른다. 소주… 나한테는 참 넬의 노래가 그런 거 같다 뭐 요런 의미였어… 어떻게든 음악적으로 풀어가 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성벽을 쌓아가는 나
오프닝에서 했던 얘기 기억하세요? 음, 방에… 방이 지저분한 남자의 얘기를 해 봤는데요, 사실 저는 좀 제 얘기 같앴어요. 물론 그 물건들 못 버려서… 의 이유가 좀 저랑 달랐어요. 저는 선물받은 물건들을 잘 못 버려요. 아무리 나한테 불필요하거나 혹은 뭐 나랑 안 맞는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버리지를 못해요. 근데 그러다 보니까 차곡차곡 방에 쌓여가는 거예요. 처음에는 가장 방의 테두리 있잖아요. 거기가 인제 한 박스가 인제 깔렸어요. 그 다음에는 한 테두리가 더 들어왔어요. 그러고 나서는 안되겠다 싶었는데 맨 바깥쪽 테두리를 한 층을 더 세웠어요. 어어? 그러고 났는데 또 그 안쪽을 또 세우네? 이렇게 점점 성벽이 쌓여 가고 있어요 제 방 안에. 저 어떡하죠? 으응. 언젠가 한번 선물해 주신 분들께 허락을 받고,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제 방에, 물론 그 마음 때문에 제가 못 버리고 있는 건데, 제 방에 이렇게 묵어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 사용해 줄 사람을 만나서 빛을 보는 게 그 아이들에게는 옷이 되었든 인형이 되었든 혹은 신발이 되었든 모자가 되었든. 혹은 각종 그… 심지어는 기계들도 있거든요. 그 기계들도 사용… 제가 기계친데 어떡해요~ 미안해요~. 그 기계들이 되었든 이렇게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서요. 그런 자리를 한번 만들어 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나눔의 장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FM데이트에서. 그래도 좋을 거 같구요. 흣. 정리 안되는 방만큼이나 정리가 안되는 써니의 머리속… 을 그대로 들여다보고 계십니다 여러분. 저의 생각의 흐름과 함께 하고 계시는 여러분은 써니의 FM데이트 가족입니다.
운동회
ㅊㅇㅈ님. “오늘 우리 아들딸 어린이집 운동회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의 운동회가 됐네요. 동심으로 돌아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하셨습니다. 아아… 운동회… 그럼요. 어렸을 땐 그게 그렇게 좋아했는데. 그 이후에 인제 체육대회가 되죠? 운동회가 아니구. 체육대회가 된 다음부터는 응… 전 정말, 빠른 거랑은 좀 거리가 멀거든요. 달리기도 빠르지 않아요. 오래는 뛸 수 있는데 빠르지 못해요. 아 잠깐만, 오래 뛴다고 얘기했단 것도 잊어 주세요. 오래도 못 뛴다고 할래. 오래 뛰는 것도 안되고 빠르지도 않아요. 그리고 멀리도 못 가요. 그리고 수영도 그렇고 빨리는 못해요. 근데 물안에서 정말 해 떠서부터 해 질 때까지 놀 수는 있지만, 음 빨리는 잘 못해요. 그리고… 아 진짜 빠른 거랑은 다 저랑 좀 거리가 먼 거 같애요. 그래서 운동회 어렸을 때는 막 진짜 재밌고 좋아서 막 했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막 좀 저랑 안 맞는 거 같더라구요. 아아… 근데 얼마전에 인제 또 가을 운동회를 했거든요, 네… 하아.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하고 왔는지 기억도 안 나구요.
DJ인데
오오 우엉차가 변비에 좋아요? 아~ 그렇구나~. 아 주변에 우엉차 드셔야 될 분이 많으셔서 제가… 하하하. 물론 뭐 저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저는… 잘 가거든요… 으아앙 DJ인데… 변비 얘기 하고 있고 부끄러벙. 아유… 아니 아 우엉차가 좋다는 고급팁 갑사합니다.
얼버무리게
“쑨디 언니, 이틀 후면 제 22번째 생일이에요. 올해 생일은 혼자서 여행 가려고 라디오 들으면서 계획을 짜고 있어요.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ㅋㅋ”. 우와. 22번째 생일이면은 22살인 거죠? 아닌가? 만으로 22살이라는 뜻인가? 어쨌든, 흐흐, 우리 0926님의 2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아니 왜 물어봤냐면요 22살 혹은 23살이실 거잖아요. 그런데 벌써 혼자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용기 있고 대단한 건지. 우와. 저는, 저는 혼자 가라 그러면 무서워서 못 가… 지금도 못 갈 거예요. 저는… 스물… 여섯… 인데. 흐흐, 어 이제 나이를 말할 때 얼버무리게 되네?
새우볶음밥은
제가 늘 얘기하잖아요. 그… ‘광식이 동생 광태’에 나오는 대사. 저는 그게 그렇게 나중에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고. “나는 새우도 좋고 볶음밥도 좋은데 새우볶음밥은 싫어!”. 나는 형도 좋고 여자후배, 그 친구도 좋은데 둘이 같이 커플 되는 건 싫어! 아어 그러게요. 참 희한하네요. 그런, 그런 게 있다 정말.
예전의 과자
요즘 물가가 비싸졌더라구요. 그래서 과일도 진짜 비싸구요. 과자는 뭐 말도 안되게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비싸졌더라구요. 또 게다가 양도 적어져 가지고 예전의 과자들이 너무 그리워요. 진짜 막 500원하는 과자가 비쌌던 그런 적이 있었는데. 500원에 이만큼… 그랬던 적 있었는데. 막 노래방 패키지 이런 과자는 막 1000원 1500원 막 이래 가지고. “저건 뭔데 이렇게 비싸?” 이러면 알고 보면 킹콩만해 가지고. 먹다가 다시 닫아 놓고 먹다가 닫아 놓고 했어야 되구. 나중에 끝에 가면 눅눅해졌는데 그것도 그냥 맛있어. 흐흐. 그랬던 그 때가 있었는데. 그립네요.
체질
이게 체질마다 고기를 소화 못 시키는 체질이 있는가 하면 물고기를 소화 못 시키는 체질이 있고 이렇게 다른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체질아라는 건 또 변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때때로 다른 게 컨디션을 따라 다른 거 같은 게 저도 예전에 회를 먹고 탈이 난 적이 있어서 “나랑 회랑 안 맞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후에 멤버들이랑 같이 회를 먹는데 저도 뭐 한 두점 정도 먹었어요. 근데 멤버들이 다 탈이 났는데 저만 멀쩡한 적 있었어요. 정말 신기하죠. 나는 나랑 회가 그렇게 안 맞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만 멀쩡했어요. 그럴 때가 있었어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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