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원더걸스 선예 각각 2, 3위 차지해
올해 유독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풋풋한 새내기로 설레는 대학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소녀시대의 윤아가 ‘대학생활 열심히 할 것 같은 새내기 연예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학생활 열심히 할 것 같은 새내기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1위로 선정됐다.
총 8,920표 중 3,178표(35.6%)의 지지를 얻은 윤아는 본격적인 연기 공부를 위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지원, 09학번으로 새내기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여주인공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신인상까지 거머쥐었던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로 돌아와 ‘Gee’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가수와 배우,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야무진 모습만큼 대학생활도 열심일 것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기대다.
2위는 2,206표(24.7%)를 얻은 인기그룹 빅뱅의 리더 권지용(지드래곤)이 차지했다.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입학한 권지용은 최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석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팀의 리더로 작사·작곡은 물론 솔로활동에 나선 멤버들의 프로듀서로 뛰어난 재능을 뽐낸 만큼 ‘새내기’ 권지용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다.
이어 3위에는 1,434표(16.1%)를 얻은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뽑혔다. 바쁜 방송활동으로 1년 늦은 대학생활을 시작한 선예는 윤아와 같은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원더걸스 활동 내내 프로듀서인 박진영도 인정한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모범적인 새내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소녀시대의 수영, 빅뱅의 대성,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credits & source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