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배우 진재영이 소녀시대 수영, 티파니와 신경전을 벌였다.
진재영은 3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다이어리'(골미다)에서 소녀시대 '지'(Gee) 안무를 배우며 특히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는 수영과 부딪혔다.
가장 먼저 재영은 '지' 노래를 불러보라는 말에 따라 부르다, 엉성한 노래실력으로 비웃음을 당한다. 재영은 자신을 보고 웃는 티파니를 보고 짜증을 내고, 신봉선은 "언니! 소녀시대야. 왜 짜증을 내?"라고 물으며 재영을 달랬다.
또 재영은 사사건건 수영에게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걸'을 '꿜'로 발음하라는 소녀시대 주문을 제대로 이행 못한 재영은 "전달했잖아요" "그러니까 골드미스지"라는 수영을 바라보며 "쟤 진짜 착하다"고 반어적으로 말하며 화를 가라앉혔다.
재영은 "언니 걷는 게 마네킹같아요"라는 수영의 엄격한 지적과 "언니 너무 딱딱해요"라는 비판에 분노했다. 화를 내기 전 신봉선이 "언니 성질 장난 아니야" "얼굴은 마론인형인데, 성격은 사탄의 인형이다"고 약올리며 달랜 것도 소용없었다.
결국 진재영은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그만하라고! 많이 했잖아 언니한테…"라며 "소녀시대만 아니었으면 고마"라고 내뱉어 큰 웃음을 줬다.
credits & source :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