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소녀시대'의 윤아가 영화 '별들의 고향'의 신성일 따라잡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를 찾은 윤아는 기존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던 새벽캐릭터와 다른 '남자'캐릭터에 도전했다. 윷놀이 게임의 벌칙으로 '영화대사'따라하기가 걸린 것.
이에 앞서 '콧수염 붙이기' 벌칙을 받았던 윤아는 신성일 주연의 영화 '별들의 고향'의 남자주인공으로까지 나섰다. 평소 목소리와 달리 한껏 느끼한 분위기의 저음을 내며 "경아, 오랜만에 함께 누워보는 군."이란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날리는 윤아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함께 출연한 중견배우 이영하가 벌칙으로 얼굴에 커다란 복점을 붙인 채 영화속 상대역이었던 경아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간드러진 목소리로 "아~ 행복해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라고 대사하며 여성 캐릭터로 변신한 이영하와 '소녀시대'의 깜찍한 모습과 달리 저음으로 느끼한 멘트를 날리는 윤아의 호흡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소녀시대' 윤아와 이영하외에 최화정이 출연해 요리솜씨를 뽐냈다. (사진=방송화면중)
[하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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