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렸다.
소녀시대는 13일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 출연했다. 이날 윤아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직후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한 것을 기억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윤아는 "소녀시대 공백기에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혼자 스케줄을 다니다보니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습도 많이 참여 못했다. 정말 미안했던 건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고 너무 정신이 없어 멤버들을 언급하는 걸 까먹은 것"이라고 울먹였다.
이어 "다음 스케줄 장소에 도착해 멤버들을 보는데 '아, 맞다'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미안했다"며 "다른 멤버들 쉬고 있을 때 혼자 바빠 이럴 때 멤버를 말하지 못해 진심을 몰라주진 않을까 걱정했다. 이날 밤 멤버들에게 문자도 보냈는데 답장 온 사람이 몇 명 없었다. 이에 더 소심해져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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