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소녀시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0살의 기억’을 주제로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마담 B의 살롱' 공연에서 소녀시대의 제시카, 티파니, 서현은 “정말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린 언제 출연하냐고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니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관객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란 이들은 무엇보다 “MR이 아닌 라이브 밴드 반주가 처음”이라며 떨리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오빠 나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세 멤버는 “노래 뿐 아니라 밴드의 반주까지 신경 써야 하니 긴장되지만 호흡을 같이 하니 음악에 빠져드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객석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멤버인 유리가 이들을 위해 녹화장을 찾았는데 다른 무대보다 가까운 관객석과 첫 라이브 밴드와의 호흡 등으로 긴장한 멤버들을 향해 “긴장하지마! 잘했어!”라 외치며 끈끈한 팀웍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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