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KBS ‘쾌도 홍길동’의 OST 수록곡 ‘만약에’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부른 이 곡은 현재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싸이월드,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의 모바일 순위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에 발표된 드라마 OST곡 중에 가장 좋은 성적.
드라마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관계자는 “사실 드라마 OST 수록곡이 일반적인 가요와 비교해 가요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라며 “OST를 부른 태연의 가창력과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인기가 적절하게 들어맞아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쾌도 홍길동’은 본격적인 의적활동으로 활빈당을 이끄는 홍길동(강지환)의 활약과 이녹(성유리)과 창휘(장근석)의 멜로 구도가 펼쳐지며 갈수록 흥미를 끌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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