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810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음악의 속마음 (with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
걸음
이 노래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Special Girl
더 노력하세요
락스피릿
화분
오늘 끝인사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걸음
8월 10일 일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첫곡은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였습니다. 오프닝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얘기했잖아요. 다 저희 부모님 얘기 같앴어요. 어버지가 걸음이 빠르시거든요. 흐흐. 어딜 가면요 제가 엄마 옆 딱 붙어 있어야 돼요. 안 그러면 엄마를 잃어버릴 정도로. 흐흐. 만약 제가 아버지를 따라간다면 엄마를 잃어버릴 정도로 그렇게 걸음이 빠르셔요. 그래서 전 엄마 옆에 찰싹 붙어 있다 보니까 아빠를 잃어버리구요. 하하. 그러다 보니까 두분의 걸음 차이가 저한테는 참 “아 두분이 너무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렇게 느끼는 것중의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또 막상 어머니 아버지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신경쓰시지 않으셔요. 아빠는 먼저 가시면서 “아 여기로 가면 된다라는 길을 내가 알려 주고 있는 거다”라고 생각을 하시고, 엄마는 “아빠 먼저 가시다가 내가 안 오면 날 기다려 줄 거다”라는 그런 무한한 믿음이 있고 하다 보니까 두분 또 그렇게 같은 길을 가시더라구요. 그게 두분의 방법이더라구요. 참 사랑하면은 그런게 괜찮은가 봐요. 속력의 차이느 괜찮은가 보더라구요. 어차피 가는 방향이 같으니까. 그래요 여러분도요 출발한 속도가 달라도 2시간 안에만 도착하면 제가 다 볼 수 있거든요. 그런 문자 보내 주세요. 기다릴게요.
이 노래
“요즘 잘 안 가는 노래방을 가게 됐는데요 거기서 친구 남자친구가 이 노래! 를 부르는데 엄청 멋있더군요. 2AM의 이 노래”… “요”. 아 노래 제목이 ‘이 노래’네(쓴웃음)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저는 늘 얘기하고 싶은 건 그거요.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요 그 마음을 억지로 붙잡거나 억지로 이렇게 막 가둬 둘려고 하잖아요? 그러면 그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더 성이 나요. 근데 그러지 마시구요. 그냥 가는 방향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냅두시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그 마음이 상대한테 닿던 상대와 이어지던, 아니면 생대에게 닿지 못하던 상관없이 그냥 가는 대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두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그래야지 본인이 안 다쳐요. 그래야지 본인이 마음 편해져요.
Special Girl
써니힐의 ‘두근두근’에 이어서 들으신 곡은 인피니트H의 ‘Speical Girl’이었습니다. 3100님이 신청하신 곡이에요. 저도 이 노래 되게 좋아했었는데. 어 심지어 생각해 보니까 소녀시대랑 활동기가 겹쳤던 노래예요. 그래서 그 방송국에서 대기하면서 많이 들었었던 노래였거든요.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활동기 때는 정말 어마어마하죠? 새벽 2, 3시부터 준비해서 리허설도 하고 하루종일 방송국에 있다가 또 저녁 늦게까지 스케줄 소화하고 또 들어가면 또 씻고 나와서 또 새벽 2시부터 준비… 하아~, 네(웃음), 그래도 그럴 때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의 음악 들으면서 참 힘 많이 내거든요. 그때 들었던 곡,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락스피릿
써니의 FM데이트, 들으신 곡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세이 마이 네임’이었습니다. 제가 무대에만 서면 그렇게 ‘세이 마이 네임’ 외쳤었는데. 흐흐. 첫 콘서트 할 때 보니엠의 ‘써니’를 개인곡으로 했었거든요. 개인기하는 곡으로. 그때 그렇게 나오면서부터 “왓츠 마이 네~임! 세이 마이 네~임!”… ㅋㅋ 락스피릿이 충만해서 제가. 그랬… 그랬었는데. 그 곡 들으셨습니다. ‘세임 마이 네임’,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곡이었어요.
화분
로즈마리. 로즈마리면 허브죠. 그죠? “싹트네~ 싹터요~ 내 마음에 사랑이 뿅~~♪”하고 싹이 곧 틀 거예요. 저도 어렸을 때 이런 거 굉장히 좋아했었거든요. 보면 되게 특이한 그런 화분들 많아요. 마치 그 달걀처럼 생겨서 이케 숟가락으로 이렇게 톡 깨가지고 윗부분을 이렇게 깨서 그 안에 물을 주면 그 안에 싹이 있대요. 그래서 그게 이렇게 물 먹고 이렇게 싹이 난다고 막 하는 그런 화분들도 있구요. 음, 또 막 페트병 잘라 가지고 왜 어렸을 때 고구마 같은 것도 왜 막 키우고 그러면 고구마 수염이 이렇게 밑으로 쭉 내려가고 징그럽게 막 이렇게(웃음). 그랬던 적도 있고. 저도 식물 키우는 거 참 좋아하는데요. 그러고 보니까 요즘에는 참 잘 못 키우네요. 그 햇볕을 볼 만한 곳이 잘 없어서.
■ 관련 링크
- Index : 20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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