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영미씨..힘내요… (작성일 : 2014.08.12 02:31)
우리 모두에게
너무도 가혹했던 그 주제!!
내 남친, 내 여친 같은 노래…
(슬픈 주제 아닌 건데.. 그런 건데..
왜 자꾸 눈물이 날까…ㅠㅠ)
영미씨에게도 너무나 가혹했던 주제였어요…
그녀가 깨톡으로 직접 보내준… 특급 사진!
특급 공개합니다!
깨톡썸남에게 이별통보 받고
슬피우는 안영미 (Feat.정주리)
토닥토닥…
영미씨 힘내요…
솔로부대 파이팅…
(자꾸만 찍게 되는 점점점…)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811 MBC 써니의 FM데이트 : (월) 뭐 같은 노래 (with 안영미)
곰탕
늦잠 때문에
깜빡하셔도 됩니다
영화관 데이트
안영미 망언 (1)
안영미 망언 (2)
있다 없으니까 (씨스타19)
우리 아버지도
어떻게든 되겠지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곰탕
오 갈비탕 먹고 싶어요. 아니면 그거. 곰탕. 곰탕 먹고 싶네요. 잘하는 집 있는데 거기 그…(쓴웃음) 얘기해서 뭐 어떡하라고 얘기하는 걸까요 전 지금. 미안합니다. 좋은 게 있으면 나누고 싶어 가지고. 어딘지 제가 길치라 또 길 설명을 또 잘 못해요 심지어. 좋아하는 곰탕집이 있는데 거기 가 가지고 그 곰탕 한그릇 나중에 호로록호로록하고 싶네요.
늦잠 때문에
저는… 저는 요즘 MP3를 잃어버렸어요. 원래는 제가 그 예전에 쓰던 전화기를 MP3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그 안에 정말… 거기 거의 한 1000곡도 더 넘게 들어 있을 텐데 아마. 그거를 제가 늦잠 잔 날, 그 이후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니까 분명히 내가 볼 때는 늦잠 자서 허둥지둥하다가, 퇴근하고 출근하고 이런 길에 어디다가 잃어버린 거야. 하아. 그러면 안됐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곡목이 이렇게 리스트가 탁 잘 정리돼 있었는데 참. 그래요 0811님, 이렇게 늦잠이 무서운 겁니다. 네, 저도 한번 된통 당해 봐서 알아요. 그니깐요 우리 다음부터는 늦잠 자지 않게끔, 그리고 늦잠을 자더라도 괜찮게끔 전날 미리미리 인제 가방이며 옷이며 혹은 뭐 이렇게 다음날 해야 될 일이면 이런 거 싹 정리해 놓고 자는 습관 갖도록 합시다. 저도 그 후부터는요 정리해 놓고 자는 습관 갖고 있거든요.
깜빡하셔도 됩니다
에픽하이의 ‘ONE’ 들으셨습니다. 9274님이 신청하신 곡이었어요. 잘 들으셨나 모르겠네요. 저도 좋아하는 에픽하이 노랜데. 어 여기서 좀만 더 시간 보내다 보면은 타블로씨와 마주칠 수 있네요. 흐흐흐흐. 늘 보는 타블로씨는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DJ이시기 때문에 그 에픽하이의 느낌이 적어요. 그치만 이렇게 에픽하이의 노래를 듣고 나면은 문득문득 다시 떠오르죠. “아 맞다. 하루 아버지, 에픽하이의 타블로씬데”, “타블로DJ, 에픽하이의 타블로씬데”라구요. 아마 FM데이트를 들으시는 분들도 저 써니를 보면서 똑같이 생각하시겠죠? “아 맞다. 써니, 소녀시대 써닌데”라구요. 하하. 그거는 뭐 저도 가끔 깜빡깜빡하니깐요 뭐 여러분 깜빡하셔도 됩니다. 흐흐.
영화관 데이트
영화관 데이트… 어 나도 영화관 데이트 하고 싶다~… 아이 물론 엄마랑(쓴웃음). 들으시는 분이 깜짝 놀라셨겠네. 엄마랑요. 지금 제가 영화관 데이트를 누구랑 하겠습니까. 누구랑 하든 그… 에, 큰일나니까 하하하하. 엄마랑 아빠랑 영화관 데이트 하고 싶네요. 영화관 못 가 본지 너무 오래됐거든요. 저는 원래 영화 보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관을 못 간지가 너무 오래됐어요. 밖에서 그냥 영화 보고 싶구 영화 본 다음에 그 영화관에서 파는 그 팝콘 이런 거 이렇게 쪼끔 남은거 그 아까워서 괜히 집에 들고 오잖아요, 먹지도 못할 거 결국엔. 그런 것도 한번 해 보고 싶고 그러네요.
안영미 망언
[안영미] 그 전에는 “각자 색깔이 다르니까 꼭 라이벌이라고 할 게 있나? 다 잘되면 좋지?” 이랬는데 [써니] 그쵸. [안영미] 아니요, 어디를 가든 이국주씨 얘기만 하고, 뭐 어디를 가든 김지민씨 얘기만 하고 [써니] 어어… [안영미] 막 이러니깐 서서히 제 자리에 위기를 좀 느끼게 되더라구요. [써니] 아 그래요? [안영미] 어 어. 그래서 “아 어떻게 해야 되나? 어떻게 해야 되나?” 그래서 생각을 한 게 [써니] 네. [안영미] “아 나에겐 써니가 있었지?” 흐하하하하하. [써니] 하하하하하하. [안영미] 써니씨랑 같이 뭐 음반을 내든 뭐를 하든 [써니] 하하하하하. [안영미] 같이 좀 제가 좀 얹혀 갑시다. 그러면 시너지 효과가 좀 나지 않을까 싶네요. 하하하하하. (중략) [써니] 김신영 이국주 안영미, 세 명의 걸그룹이냐. [안영미] 응. [써니] 써니 안영미, 듀엣이냐. [안영미] 아 요거요거 걱정이네. 이거 고민되네 진짜. [써니] 선택하세요. [안영미] 아 내가 돋보이느냐 아니면 이렇게 밑에서 깔아주느냔데 [써니] 하하하하하하. [안영미] 아 진짜 이건 어떡하지? 하하하하하. [써니] 깔창이에요? [안영미] 제가 그럼 써니씨의 깔창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써니] 하하하하하. [안영미] 높이 높은 깔창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효과음 “와우”) [써니] 와우. [안영미] 와우. [써니] 덕분에 키가 좀 크겠네요. 아유 그러면 [안영미] 우리 둘이 음반을 하나 냅시다. [써니] 듀엣 하나 하는 걸로. [안영미] 에. [써니] 매일매일 여기서 노래로만 부르는 거 아깝고 아쉬워요. [안영미] 아쉬워요. [써니] 이제 정말 우리가 정식 음반을 만들어서 이 자리에서 음반을 공개하도록… 흐흐 하겠습니다. [안영미] 박명수씨도 노래 그렇게 잘 부르는 거 아니거든요. [써니] 하하하하하. [안영미] 그냥 밀다 보면 그 중에 하나쯤은 걸리는 거거든요. [써니] 하하하하.
우리 아버지도
우리 아버지도 지금 해외에 계셔서요, 종종 그렇게 메일을 보내 주세요. 근데 메일을 보내 주시는데, 이번에 어떤 메일 보내 주셨더라? 저 정말 웃겼던 메일 있었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왜 인터넷 예전에 그 왜 산악동호회의 게시판에 올라올 법한 그런 ‘유우머’ 있잖아요 왜. 댓글에 보면 뭐 “김밥 한줄 놓고 갑니다” 하면서 왜 이모티콘으로 김밥 그려져 있고 막 “장미 한송이 놓고 갑니다” 하면서 그 왜 골뱅이 이모티콘으로 막 이렇게 장미 그려져 있고 막 그럴 법한 막 “하하하하 호호호호” 이런 의성어 의태어가 있을 법한 그런 유머를 보내 주셨었는데, 흐흐,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아버지는 보시고 너무 그게 재밌고 즐거우시면 그거 그렇게 같이 공유하고 싶으신 거 같앴어요. 예전에는 그 길거리에서 즉석공연하는 거 있잖아요. 드럼 이렇게 치면서 그거를 이렇게 진짜 그냥 쓰레기통 같은 걸 엎어 놓고선 너무 잘 치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 4분 5분 정도 되는 동영상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되는. 근데 그거를 그냥 저한테 보내 주신 거예요(웃음). 매일로. 그런거 보면서도 “아 우리 아버지도 인터넷 네티즌이시네 헤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6726님. “언니, 저 기분 나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참고 참다가 도서관에서 울어 버렸어요.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요. 위로해 주세요”. 흠… 저도 예전에 일이 너무 많은데, 근데 그때 심지어는 무대에 올라가야 되는 그 안무를 새로 배워야 될 때가 있었어요. 근데 그때, 음, 뭐 우리 멤버들만 있거나 이런 거였으면, 멤버들이랑 뭐 볼거 못 볼거 다 본 사이고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안 친한 사람들도 있고 한데 그 앞에서 울어 버렸어요. 너무너무 감당이 안돼서. 음, 근데 그때 정말 내가 너무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모습인데도 그게 절제라던가 자제가 안되고 그냥 펑하고 터져 버린 느낌이었어요. 근데 그 전까지 정말 가득가득 찼던 게 그게 터진 거였거든요. (중략) 계속 조그만 감정일 때 반쯤 찼을 때 비워 버리는 그런 연습을 해 보는 거 어떨까요. 가득가득 쌓여 있으면요 그게 어느 순간 이렇게 터져 버리더라구요. 너무 속상했겠다. 너무 힘들었겠다. 음, 다음부터는 작은 일 작은 일 하나하나 있을 때 그냥 저한테 문자 주세요. 제가 위로 해 줄게요. 그리고 이렇게 한번 터뜨리고 비워냈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그전 것 다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앞만 보기. 알았죠? 그냥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고. 요즘 제 입버릇처럼 입에 붙은 말이 있어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말. 무책임한 말인 거 같지만요, 저는 근데 요즘 이 말에 되게 기대고 있어요.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말. 저는 이거를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쓰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말에 한번 기대 보는 거 어때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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