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거미의 내사랑 울보- (작성일 : 2014.08.09 20:37)
써니DJ가 정말로 만나고 싶었던,
FM데이트 가족들이 정말로 만나고 싶었던, 그 사람!
천상 가수!
거미씨와 함께했어요:)
서로 그리도 만나고 싶어했건만!
이제야 만났네요 >_<
두 사람 다 흐뭇흐뭇..
행복해 보이죵? ㅎ
성대결절을 연습으로 이겨낸 여자,
전영록 아저씨를 동경하는 여자,
술을 제법 하는 여자!
거미씨를 많이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죠?^^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808 MBC 써니의 FM데이트 : (금) 그 사람의 신청곡 (with 거미)
희열
사춘기
거미씨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희열
음, 꼭 커플이 아니어도 왜 짝사랑 하고 있었을 때도 이런거 많이 느끼시지 않으시… 나요? 음,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거. 혹은 싫어하는 거. 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해지잖아요. 그죠? 그래서… 예를 들면 이런거예요. 그 사람이 이상형에 대해서 얘기한 거. 괜히 궁금해하기. 뭐 이런거 있잖아요. 궁금해요. 그 사람이 어떤 여자를 좋아하고 어떤 남자를 좋아하고. 혹은 그 사람의 그 식습관이라 그래야 되나요? 기호.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물 뭐 먹는지. 그런거 궁금해하잖아요. 저도 어렸었을 때 그렇게 그… 저 어렸을 때는 잡지에 보면 가수분들이 백문백답하는 게 있었어요. 그거를 직접 자필로 적는 게 심지어 또 유행이었어요. 그래서 글씨체가 안 좋은 악필인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 인제 해석을 해 가면서(웃음) 공부를 했어야 됐어요. “이 글씨는 도대체 뭘까” 이러면서. 그랬던 게 기억이 납니다. 네, 다들 뭐 누군가의 팬이었던 적 한번씩은 있잖아요. 그게 연예인이든 연예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든. 그때가 생각나네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거 해 주고 싶고 그런 거. 저 얼마 전에 뮤지컬 마지막 무대 하고 났었을 때요 저의 인제 마지막 공연, 그걸 막공이라고 하거든요 우리는. 그 막공 하고 나서 팬 분들이 자그마하게 이벤트를 해 주셨어요. 물론 부끄러워서 자그마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와서 저 너무 깜짝 놀랬었거든요. 근데 정말 파티를 해 주셨는데 막 감사배라고(쓴웃음) 이렇게 막 크리스털 그걸 그 상장처럼, 뭐라고 그러지, 트로피처럼 이런걸 만들어 주시고 막 케익에 막 불도 붙여 주시고 해서 굉장히 감동했었는데, 선물을 받아서 차에 탔어요. 그래서 인사를 막 하고서는 집에 가는 길에 어디서 익숙한 향기가 나는 거예요. 차 안에서. “어? 잠깐만 이거… 이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치킨? 어머. 어머 웬일이니?” 이러면서 내가 진짜(웃음)… 어디의 무슨 치킨인지 브랜드와 그 치킨의 종류까지 제가 딱 맞혔어요. 맞히면서 “잠깐만 근데 나를 잘 아는 사람이면 이걸로 끝나지 않을 걸”하고 밑을 보니까 정말 그 또 다른 종류의 치킨이 또 있어! 거기서 진짜 감동! 확 오면서 막 “아, 역시 이 사람들이 나를 너무 잘 아는구나”, 하하하, 그랬거든요. 정말 그런 모습 보면은 이 얘기 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 사람이 뭐를 좋아하는지 혹은 뭘 싫어하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거에서 막 희열을 느껴 주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전 또 거기서 또 희열 느꼈구요. 아 유희열씨 말구요. 헤헤헤. 민망하니까 흐흐흐흐. 다들 이 시간에 제가 뭐 좋아하는지는 또 다 아시죠? 치킨 말고 FM데이트 가족들의 문자. 좋아합니다.
사춘기
우리 ㅊㅎ군. 듣고 있나요 혹시? 음, 지금은 그래요 사춘기라서 그럴 수 있는데요 지금 너무 엄마한테 그렇게 짜증부리고 투정부리고 하면요 나중에 철들고 후회해요. 그러니까 지금 쪼끔만, 그 사춘기의 그 감정, 물론 압니다. 얼마나 그런… 이 누나도 사춘기 때 정말 아유 부모님께 몹쓸짓 많이 했거든요. 아유. 그랬거든요. 근데 그거 다 나중에 후회로 남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 ㅊㅎ군, 엄마랑 산책도 가구요. 그리고 제가 꼬꼬빌에서 프리미엄 닭가슴살 패키지 보내 드릴 테니까요 이걸로 맛있는 음식 해 드세요. 알았죠? 엄마한테 잘하기~
거미씨
[써니] 만나고 싶었습니다. 반갑습니다 거미씨~ [거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거미입니다. [써니] 아우~. FM데이트를 통해서 거미씨의 목소리가 나가니까 아 저 정말 감회가 새로워요. [거미] 아 장말요? [써니] 네, 제가 정말 스탭분들과 처음에 회의하잖아요. [거미] 네, 네. [써니] 써니의 FM데이트 시작하기 전에. 그때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 분중에 계셨거든요 저의 위시리스트에. [거미] 아 정말요? 아이고 감사… 감사합니다. [써니] 당황하셨어요?(웃음) [거미] 아니에요 아니에요. 근데 써니씨가 목소리가 [써니] 네. [거미] 굉장히 하이톤이셔서 저보다. 전 또 더 오늘따라 낮게 들리는 느낌이… (웃음) [써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거미]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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