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720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그때 들었던 노래
무슨 생각했게요?
어떻게 아냐구요?
주말
오글오글
Anyone Of Us (Gareth Gates)
속마음을 나타내는 동굴효과
수학
목욕탕
집에 가기 무서워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jiji3104
■ 어록
무슨 생각했게요?
꼭 연애에 있어서만 아니라요 하고 싶은 말, 진심, 속얘기, 잘 털어놓으시는 편이신가요? 음, 저는 잘 얘기를 안 하는 편인 거 같애요 그러고 보니까. 음, 그냥 뭐랄까 좀 “진심을 알아주겠지?” 혹은 “말로 닿는 거것보다는 진짜 마음과 마음으로 닿는 거 그게 진심 아니야?”라는 그런 생각때문인가요? 예를 들면 그런 거 있잖아요 왜 연인들 보면 그런 말들 많이 하죠. “어, 사랑해” 하면 상대방이 “어, 고마워”라고 하면 “너 왜 사랑한단 얘기 안 해?” 막 이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죠? 그러면 만약 저라면 이렇게 대답할 거 같아요. “그거 꼭 말로 해야 알아?”라구요. 하하하. 시작부터 참 우리 알콩달콩 괜찮죠? 흐흐흐. 오늘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제 마음들 전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라디오라서 말 안 하면 못 알아요 그죠? 제가 말 안 해 볼까요? 음… 무슨 생각했게요? 흐흐. 오! 맞혔어. 문자번호 알려주고 있었는데. 헤헤헤. 그쵸 이 시간은 문자번호 알려드릴 시간이죠.
어떻게 아냐구요?
ㅇㅁㅇ님. “으헐. 엊그제 금으로 이를 때웠는데 엿 먹다가 쏙 빠져 버렸어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뱉어내서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굿. 잘 붙어 있겠죠”라고… 아유, 안돼요. 그거 병원 꼭 가야 돼요.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까 알아요. 하하하. 저는 그 왜 새콤하고 달콤한 그 젤리 같은 거 있잖아요. 그거 먹다가 그렇게 빠졌었어요. 어렸을 때. 꼭 병원 가서 치료하기~?
주말
아아… 근데 그 주말이 끝나면 월요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되는 시간이 와요. 그럴 때는 주말에 혼자 시간을 보내는 거를 좀 알차게 보내는 거 어때요? 밀린 드라마 보기. 혹은 영화 보기 이런 거요. 혼자 집에서 하기 좋은 것들이 있는데. DVD 시청하기 혹은 책 읽기. 만화책 보기도 괜찮구요 간식 먹으면서요. 왜냐면 그런 거는 친구랑 같이 하기가 좀 그렇죠? 그죠? 뭔가 DVD나 드라마는 같이 봐도 괜찮지만 책이나 만화책은 그 진도가 달라요. 읽는 속도에 따라서 이렇게 누구는 빨리 읽고 누구는 천천히 읽고 하면은 같이 보다 보면 “오, 나 아직 안 봤어. 넘기지마” 이렇게 되기 때문에 같이 볼 수가 없어서. 그러더라구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 많거든요. 세상은 솔로가 보내기에 참 좋은 세상으로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괜찮아요. 그러니까(웃음) 혼자 할 수 있는 시간, 취미를 갖는 시간을 보내 보세요. 흐흐흐, 참 씁쓸하네요.
오글오글
어헝… 저도 MBC mini가 깔려 있어요(웃음). 그래서 저도 가끔 다시듣기로 제가 방송 어떻게 했나 가끔 듣기도 하는데요… 하하하, 정말 부끄러워서 못 듣겠더라구요 막 손발이 오글오글하고 막 어디로 도망가야 되지 괜히 도망가서 숨을 데를 찾게 되고 막 이렇게 되던데, 아아… 그런 저의 라디오가, 그런 저의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들으시는 분들께는 간혹 이렇게 눈물 쏟기도 하고 눈물 쏟게 만들기도 하고 또는 힘이 되어드리기도 하고… 하는가 봐요? 그죠? 내 입으로 얘기하면 부끄럽네요. 또 이거 다시듣기로 듣다가 또 손발이 오글오글하고 막 그러겠네요 또 나의 손가락이 가출하겠죠. 잠시만요 손가락 찾고 올게요(웃음). 아이 정말… 어 못 들을 거 같은데 오늘 방송은? 하하하. 네, 그래도… 그래요 여러분께 잠시나마 작은 소소한 기쁨을 드릴 수 있다면요 뭐 제의 손가락 발가락쯤이야 뭐. 오그리토그리해도 괜찮아요. 괜찮은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 거 같죠? 부끄럽네요.
수학
근데 100점 만점에 46점, 그래도 그렇게 못 보신 거 아니에요. 전 더 못 본 적도 있었어요(웃음). 그 수학이 그런 거 같애요. 좀 덜했다라고 생각될 때도 평균이상의 점수가 나올 때가 있어요. 근데 어느 순간 한 학년 더 올라가고 혹은 한 학기 더 지나고 갑자기 정말(웃음) 어려운 그 수확의 복잡한 그것으로 들어가 버리면 공부를 정말 평소보다 열심히 했는데도 갑자기 그렇게 점수가 훅 떨어질 때가 있어요. 수학이 그래서 그래요 수학이 나빴어요 수학이 잘못한 거예요. 하하하. 수학이, 수학이 나빴어 수학이 그랬지 음…
목욕탕
목욕탕 얘기를 하시면 또 제가 할 말이 많아지죠(웃음). 저도 목욕탕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러고 보니까 티파니와의 목욕탕 에피소드를 기다리고 계시는 우리 FM데이트 가족들이 많으실 텐데. 아 제가 그때 티파니의 눈치를 보고 얘기를 못 풀었는데 오늘 한 번 그럼 티파니도 없겠다 마음껏 한 번 얘기를 해 볼까요? 일단 전화기는 좀 잠시 꺼 두구요. 그때 저도 파니랑 새벽에 갔었어요 목욕탕을. 일부러 좀 늦은 시간에. 파니가 그렇게 목욕탕 목욕탕. 목욕탕을 가 보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목욕탕을 데리고 갔는데 파니가 그 목욕탕을 처음 와 본 거였어요 제가 인제 데리고 간 거였거든요. 그랬더니 파니가, 티파니가 “여기는 어떻게 하는 거야? 뭐부터 하는 거야?” 막 이러면서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너만 믿을게” 막 이런 듯한 눈으로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목욕탕이 뭐 별게 없잖아요(웃음). 때를 불리면 되는 거구. 때를 밀면 되는 거구. 하하하. 근데 정말 뭔가 되게 엄청난 게 있을 거 같은 그런 환상에 젖은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데 정말 난감하더라구요(쓴웃음). 근데 다행인 건요 때를 밀어 주시는 이모님이요 정말 실력이 너무…(웃음) 너무 좋으세요. 정말 시원하고 하나도 안 아프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오일을 발라 주시거든요. “오일?”. 근데 정말 몸이 미끄덩미끄덩하게 막 내 몸이 이게 다 막 피부가 막 이런 거 있잖아요. 오 막 내 피부에서 광이 나는 거 같구 막… 파니가 정말 만족했어요. 다음에 또 가자고 벌써부터 예약을 막 하는 거예요 저한테. “너무 좋았어! so good! so good!”. 하하하하. 그래서 둘이서 나오는 길에, 원래는 진짜 목욕탕 갔다오면 그 우유 먹어야 되잖아요. 바나나나 아니면 커피. 근데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편의점에서 사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파니가 정말 좋았나 보더라구요. “so good! so good!”(웃음). 조금 있다 집에 들어가면 전 정말 바가지 긁히겠죠?(웃음) 창피한 얘기했다고.
집에 가기 무서워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어 나 집에 가기 무서운데. 파니가 기다리고 있는 집에 가기 무서운데. 누구 저랑 같이 가실 분. 저 좀 지켜주실 분(웃음). 어 어떻게 또 가면 용콧김 뿜겠죠 막? (용콧김) 막 이러겠죠? 하 큰일이야. 무섭습니다.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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