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두 번째로 방문한 소녀시대가 현지 시청률 1, 2위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일 한국 대표로, ‘2009 파타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 소녀시대는 22일 태국의 지상파 TV 채널9의 ‘나인 엔터테인’(nine entertain)과 채널7의 ’07쇼’ 프로그램에 출연,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이어지는 소녀시대 열풍을 확인케 했다.
20년 베테랑 MC인 ‘바오’와 ‘폰’이 진행하는 채널9의 ‘Nine entertain’은 태국 최고 시청률 80%를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두 MC는 소녀시대에 대해 ‘Gee’로 한국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현재 태국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그룹으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멤버 제시카가 군것질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MC들이 미리 준비한 태국의 디저트를 즉석에서 시식하기도 했으며, 방청객에게 다가가 디저트를 나눠 먹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국 시청률 2위의 인기 오락 프로그램인 ’07 Show’에도 출연한 소녀시대는 ‘Gee’ 무대 뿐만 아니라 MC들과 함께 한국의 유명 게임인 일명 ‘참참참’ 게임을 하며 태국 시청자들과 유쾌한 만남도 가졌다.
같은 날 오후 소녀시대는 방콕의 유명 쇼핑센터 앞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끝으로, 두 번째 태국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23일 한국으로 입국한 소녀시대는 2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Gee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매열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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