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이경란]
그룹 소녀시대가 최장기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지난주 엠넷차트에서 7주간 1위에 오르며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웠던 소녀시대는 3월 첫째주 차트에서도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무려 8주간 1위를 독식한 셈이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 대표 박광원)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지'에 이어 카라의 '허니', 휘성 '인썸니아', FT아일랜드 '나쁜여자야', SS501'내 머리가 나빠서' 등이 사랑 받고 있다.
엠넷미디어 서비스 기획팀의 김승철 팀장은 "소녀시대 '지'는 언제까지 1위를 할지 모르지만 8주 1위로 이미 올 상반기 최고의 곡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면서 "올 상반기 가요계는 소녀시대와 카라로 대표되는 걸그룹들이 올 상반기 음반업계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휘성의 '인썸니아(Insomnia)'는 18계단을 상승, 3위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차트에 첫 진입한 노래는 남규리의 '보고싶은 얼굴'(35위), 박정현 '비밀'(66위), 박상민 '니가 그리운 날엔'(81위) 등이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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