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꽃보다 남자' 김현중과 소녀시대 윤아가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현중과 윤아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수 탁재훈과 SBS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녀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부문 인기상은 F4 김현중이 이민호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받았다. 신드롬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김현중은 조각같은 외모와 부드러운 감성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김현중은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서 상까지 받게됐다"며 "내가 받기엔 과분한 상이다. 채찍질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여자 부문 인기상은 소녀시대 윤아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으로 연기자로 성공적을 변신한 윤아는 문근영의 추격을 따돌리고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윤아는 신인상에 이어 인기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윤아는 "이 상은 팬들이 준 상이다 감사하다"며 "가수로 데뷔했기에 부족한 점도 보이겠지만 더 열심히 하는 운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상반기 연예계를 양분하며 석권하고 있는 '꽃보다 남자'와 소녀시대가 백상예술대상 인기상도 휩쓸며 그 파괴력을 과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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