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윤현진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졸업식에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윤아는 24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9명의 멤버들이 함께 살고 있는 숙소를 전격 공개했다.
특히 멤버들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멤버 윤아와 수영을 위해 케이크와 선물로 깜짝 축하 파티를 열었고 이에 윤아와 수영은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졸업식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아는 "졸업식에 취재진이 너무 많아 움직이기조차 힘들어 가족이 왔는데도 정작 차 안에서 꽃다발을 받는 등 5분도 제대로 못봤다"며 "차라리 부모님께 오지말라고 할 걸 그랬다"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수영은 "나 역시 스케줄이 겹쳐 졸업식 다음날 매니저와 단둘이 학교를 찾아 빈 교실에 들어갔다 나왔고 이후 혼자 학교 앞에서 졸업사진을 찍었다.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지 1년 반이 돼 이제 나는 어느 정도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만 가족에게는 정말 미안하다"고 졸업식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멤버들의 독특한 잠버릇과 비밀을 폭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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