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와 클린앤드클리어가 함께 하는 10대 청소년들의 꿈 개발 프로젝트 ‘클래스업’ 프로그램에서 방학을 맞아 꾸며진 두 번째 특집으로 ‘소녀시대 클래스’가 공개된다.
멤버 전원이 출연하여 서로가 봐왔던 사적인 면들을 시원하게 이야기하는 ‘토크쇼’와 타이틀 곡 ‘Gee’의 노래, 댄스 그리고 스타일링하는 법을 직접 가르쳐주는 ‘클래스’로 구성된 특집이다. 전국에서 모인 200명의 남학생들이 소녀시대 선생님들의 특별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 참여, 3시간 가량 가슴을 설레며 열성적으로 수업을 들었다.
이번 ‘소녀시대 클래스’는 지난 1월 SS501이 진행한 ‘SS501 클래스’에 이은 방학특집 2탄. 학기 중 공부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스타와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타’들을 직접 배움의 주제로 끌어내 스타의 모든 것을 즐겁게 따라 배워본다는 컨셉이 이번 방학 특집의 기획 동기이다.
방송에는 예쁜 몸매가 드러나는 컬러풀한 스키니 진과 깜찍한 티셔츠를 입은 소녀시대는 마치 봄의 요정들처럼 무대에 나타났다. 오늘 수업의 주제인 ‘Gee’를 깔끔한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자리에 앉은 9명의 소녀들은 MTV 애니메이션 ‘우사비치’의 토끼 인형들을 선물로 받고 MC 강인, 조권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으로 순서를 시작했다.
먼저 1부 토크쇼는 ‘가장 OOO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소녀시대 멤버들만의 독특한 점들이 밝혀졌다.
가장 잠버릇이 심한 멤버로는 유리가 꼽혔는데 혀를 가볍게 빼물고 마치 둘리처럼 자는 모습을 써니가 리얼하게 재현해 모두 한 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또 멤버들이 봤을 때 실물이 가장 섹시한 멤버로는 써니가 지목되었는데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의 몸매는 완벽한 S라인이었다며 서로만이 아는 은밀한 비밀도 살짝 공개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라는 효연은 가장 현모양처로 살 것 같은 멤버로 꼽히고 반면 제시카는 가장 살림을 못할 것 같은 멤버, 티파니는 가장 질투심이 많은 멤버로 뽑혔다. 그 밖에도 써니는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똑같이 성대모사하는 깜짝 개인기를 선보이고 윤아는 학교를 졸업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더 이상 교복을 입지 못하는 점이라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멤버 전원들과 함께 노래와 댄스, 스타일링에 관한 소녀시대만의 특별한 과외수업으로 진행했다. 태연, 제시카, 서현이 참여한 1교시 ‘보컬 클래스’는 ‘Gee’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맛있게 부르는 법을 가르치며 멤버들의 생생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어 2교시 ‘댄스 클래스’는 효연, 유리, 티파니가 ‘Gee’ 안무의 가장 사랑스러운 ‘향수춤’을 직접 시연하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동작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3교시는 ‘스타일링 클래스’로 수영, 윤아, 써니가 선생님이 되어 올 봄 가장 트렌디한 패션 코드는 단연 스키니진과 숏 팬츠라고 말하며 소녀시대의 이번 패션 스타일을 접목한 청순하고 눈에 확 띄는 알록달록한 코디를 강조하기도 했다.
MTV와 클린앤드클리어가 함께하는 ‘클래스업’은 공부 외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미리 맛보게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져 그간 유명한 스타 강사들과 함께 개그, 마술, 노래 등 특별 활동을 해왔다. 13일 MTV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소녀시대 클래스’는 총 2부로 나뉘어져 방영될 예정이며 그 중 1부가 오는 2월 21일 토요일 밤 7시 50분에 첫 방영된다.
방영 스케쥴
1부 : 2월 21일 (토) 밤 7시 50분
2부 : 3월 7일 (토) 밤 7시 50분
credits & source : 아크로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