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데렐라맨' 서 상대역 캐스팅
소녀시대 윤아(사진)가 권상우의 연인으로 낙점됐다.
MBC측은 11일 윤아가 오는 4월 첫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조윤영 극본, 유정준 연출) 권상우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윤아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서유진 역할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서유진은 파리의 유명 패션학교에 재학하다 아버지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 시장에서 돈에 살고 돈에 죽을 미운 오리새끼로 살던 중, 재벌 3세 매력남 이재민과 재회하면서 사랑과 백조로의 화려한 비상 사이에서 망설이는 역할이다.
윤아는 "지난해 새벽이로 큰 사랑 받았었는데 올해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다. 소녀시대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로서도 열심히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처음 미니시리즈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신데렐라맨'은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표방,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다. 권상우가 낮에는 재벌 이준희로, 밤에는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한편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 장세은 역할은 한은정이 맡아 패션 아이콘으로의 모습을 선보인다.
스포츠월드 글 탁진현, 사진 전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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