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송윤세 기자/사진 지형준 기자]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가 고등학교를 졸업해 가장 서운한 점은 교복을 입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아는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초동 명보 아트센터에서 열린 MTV '클래스업'(Class Up!) 녹화에 출연해 MC강인(슈퍼주니어)과 조권(2AM)에게 "이제 대학신입생이 되는데 대학생이 돼서 가장 좋은 점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아는 "먼저 학교 자주 못나간 게 제일 아쉽다. 소녀시대 활동을 하느라 선생님,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또 이제는 다시 교복을 못 입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운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강인은 "(살이 쪄)난 이제 교복이 맞지 않는다"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아와 함께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수영은 "원래 클럽 술 좋아하지 않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쾌재를 부르진 않았다"며 "하지만 새로운 대학생활이 내심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 윤아는 원더걸스 선예와 함께 나란히 동국대 연극영화과 09학번 입학 동기가 되고 수영은 중앙대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해 연극영화학부 신입생이 된다.
이날 소녀시대(윤아, 태연, 티파니, 수영, 제시카, 유리, 써니, 효연, 서현)는 팬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 뒤 노래, 춤, 스타일링에 대해 수업했다. 또 소녀시대는 'Gee'(지)와 '힘내'를 열창해 많은 소년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소녀시대의 솔직한 이야기와 수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MTV '클래스업'(Class Up!)은 21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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