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독감으로 인한 병원행에도 컴백 투혼을 펼치고 있다.
1월7일 첫번째 미니앨범 'Gee'(지)를 발표하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에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리 태연 수영 써니가 현재 독감에 고생을 하고 있는 것. 유리와 태연 수영은 11일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써니 역시 이전에 병원을 들려 감기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독감에 고생을 하고 있는 소녀시대지만 컴백 무대와 활동 만큼은 투혼을 펼치고 있다. 병원에선 절대 안정을 요청하고 있지만 새 앨범 발표와 활동 재개에 대한 소녀시대의 욕심을 잡지 못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 유리 태연 수영 써니가 독감에 걸렸다"며 "이번 감기가 워낙 독해 초반에 잡기 위해 병원을 다니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잘 떨어지지 않고 있어 멤버들을 속상하게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특히 감기로 인해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 라이브를 선보이지 못해 멤버들이 아쉬워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몸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리 태연 수영은 6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써니도 시간이 날때마다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온,오프라인 음악차트를 모두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소녀시대 미니앨범 1집 'Gee'(지)는 발매되자마자 한터차트를 비롯한 핫트랙스, 예스24 등 각종 음반판매량 차트에서 일간차트는 물론 주간차트(1월 첫째주)까지 모두 석권해, 이번 미니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불어 타이틀 곡 'Gee' 역시 공개 이틀 만에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도시락, 엠넷, 소리바다, 벅스, 싸이월드 등 모든 음악사이트에서 단숨에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또 현재도 당당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Gee'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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