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내년 1월 9일 종영하는 KBS1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 출연진들이 31일 서울 KBS별관 로비에서 열린 '너는 내운명' 종방연에서 소감을 밝혔다.
장용은 "새벽(윤아 분)의 아빠로 8개월간 살았다"며 "지난 5월 5일부터 첫방을 시작해 큰 부상과 사고 없이 종방연까지 왔다"고 전했다.
장용은 이어 "드라마가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원동력은 윤아, 박재정, 공현주, 이지훈 등의 젋은 연기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중년 연기자들의 열연"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용은 현재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용은 "드라마 촬영하면서 대본이 일주일만 빨리 나왔다면 오늘의 결과보다 내실있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며 "드라마 촬영에 있어 쪽대본은 개선되야 하고 또 개선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장용은 또 "드라마는 방송의 꽃이다. 드라마는 전 국민이 좋아한다"며 "새해를 맞아 방송사에서 드라마에 더 많은 격려와 지원이 있다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성주 KBS 드라마팀장은 "2009년에는 꿈과 희망을 주는 드라마를 많이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너는 내운명'의 주인공 윤아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한해동안 드라마를 사랑해줘 감사하다. 이제 내년에는 가수로 돌아가 소녀시대 활동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김명욱PD는 "KBS 일일드라마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나는 인복을 톡톡히 봤다. 모든 연기자들의 열연과 스태프들의 노력에 박수를 전하고 싶다.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credits & source : 아시아경제
윤아, “‘연기대상’ 신인상, 은근 기대된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KBS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로 오른 윤아가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윤아는 31일 정오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 종방연에 참석해 "그동안 새벽이로 살면서 행복했다"며 "연기가 처음이지만 주연을 꿰차, 좋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너는 내 운명'은 30%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KBS의 효자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윤아는 신인치고는 무난한 연기를 선보여 일찌감치 신인상으로 점쳐진 것도 사실.
윤아는 "소녀시대 때나 연기자로 임할 때 상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상을 받지 않았을 때는 실망도 하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없이 담담하게 임하고 있다"며 "그래도 신인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밝혔다.
윤아는 "1월부터 소녀시대로 활동한다. 쉬지는 못하더라도 소녀시대로 활동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윤아는 내년 1월 초부터 소녀시대로 활동한다.
credits & source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