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국내 최초 휴먼 음악 드라마로 새로운 드라마의 포문을 연 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 연출 이재규)의 OST 발매에 시청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휴먼 음악 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게 OST 발매 일정에 대한 끊임없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던 상황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은 이미 '해신', '패션 70s'로 드라마적 감성을 음악에 녹여내는 것에 탁월함을 인정 받은 이필호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원숙한 가창력으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환희와 먼데이 키즈의 이진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주 1,2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깔끔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통통 튀는 음악 ‘사랑은 선율을 타고’는 그룹 소녀시대가 참여해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에는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이 삽입되어 있다. 베토벤의 대표곡인 '운명'이 OST의 가장 첫 트랙에 실려 있어 클래식 향기를 휘감는 포문을 열 예정이라 클래식과 음악드라마의 멋진 만남에 발 빠른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괴팍한 안하무인의 지휘자와 조금은 모자란 오합지졸의 오케스트라가 만나 벌어지는 고군분투기를 그릴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에는 힘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과 괴팍한 지휘자가 가지고 있던 인간적인 슬픔과 상처를 클래식의 선율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드라마의 내용 전개와 영상에 담겨있는 의미를 음악을 통해 더욱 더 감성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 '베토벤 바이러스'가 선사하는 감동을 십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는 1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정식음반은 다음주 초 발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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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7 태연(소녀시대) - 들리나요(베토벤 바이러스 OST) MV
credits : 케이씨 엔터테인먼트, ari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