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데뷔 10개월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11일 공식홈페이지에 "소녀시대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입니다.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더빨리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데뷔하고 나서 지난 10개월 동안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을 해왔는데요.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녀시대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돌이켜 보면 행복한 추억도 많았죠.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데뷔 무대, 첫 방송을 마치고 가졌던 생애 첫 팬미팅.. 모두 얼싸안고 울었던 음악 프로그램 첫 1위의 순간.. 긴 연습기간동안 선배님들을 보며 늘 동경해왔던 신인상 수상, 다시만난세계부터 소녀시대 키싱유 아가아가까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바쁜 스케줄에도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어요"라고 밝혔다.
또한 "쉼없이 달려온 10개월이 우리에겐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돌이켜보면 후회스러운 순간들도 있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며 "그 후회스러운 순간들이 우리를 좀 더 성숙하게 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했어요. 우리의 적절치 못한 말과 행동, 방송에서 존칭어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점 등을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소녀시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이번 논란에 대한 솔직하게 진지하게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소녀시대는 마지막으로 "언제 어디서든 핑크하트풍선을 흔들며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어요"라며 "지금 우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많은 기대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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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source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