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배종옥, 한지민, 고현정 등 배우들의 북한 주민 돕기 캠페인 참여에 이어 소녀시대, VOS 등 가수들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소녀시대, VOS, SG워너비,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데니안, 박화요비, 김종욱 등은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의 북한주민 6월 아사 긴급구호 캠페인 '미안하다 동포야'의 릴레이 동영상 캠페인에 참여했다.
가수들의 합류로 배종옥 이준기 고현정 한지민 등 40명이 넘는 방송연예인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제작된 동영상은 JTS홈페이지(www.jts.or.kr)와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미안하다 동포야' 캠페인 개최 일주일 만에 2억 8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특히 29일 하루 만에 9770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지난 27일에는 인터넷 포탈사이트 Daum 희망모금코너에서 6시간만에 1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에서는 200만원 모아서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유치원아이들 20여명은 지난 27일 있었던 JTS의 밀가루 보내기 선적식에 참석하여, 굶주리고 있는 북한친구들에게 편지를 띄우고 응원의 노래를 불렀다.
한편, 지난 31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외환은행 앞 특설 무대에서는 김병조, 김미진의 사회로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여진 한지민 추상미 이석준 백종민 등의 연예인들이 참석, 북한의 기아동포를 위한 기금 마련을 호소했다.
[북한동포 돕기 '미안하다 동포야' 캠페인에 참여한 소녀시대(왼쪽)와 VOS. 사진 =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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