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KBS 새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 윤아, 박재정, 공형주, 이필모, 이지훈, 김정난 그리고 김명욱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윤아는 드라마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아직 어색하고 부족한 면이 많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공부하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상은 나의 것. 우주도 나의 것.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여는 ´새벽´(윤아 분). 보육원에서 자라났지만 티 없이 맑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다. 화가를 꿈꾸며 악으로 깡으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폭죽사고로 두 시력을 잃고 2년째 각막이식 대기상태였으나 얼마 전 김나녕(김효서 분)의 장기 중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았다.
윤아는 시각장애자 역할에 대해 “고아지만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는 역할”이라며, “처음에는 그런 경험이 없어 어떤 마음인지 몰라 새벽이를 이해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 소녀시대와 연기 활동 병행에 대해 윤아는 “가수와 연기자 두 가지를 같이 하는 것이 힘 들것”이라며, “지금은 소녀시대가 정규 앨범 활동을 마친 상태라 연기에 집중할 수 있다. 물론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지 않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김기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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