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임진아 기자]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KBS 일일극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윤아는 KBS1TV ‘미우나 고우나’ 후속으로 오는 5월초 방송되는 새로운 일일극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 드라마에서 윤아는 고아로 자랐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 장새벽 역할을 맡았다. 갑작스런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또래의 여자에게 각막 이식을 받고 새 삶을 살아가는 당차고 씩씩한 캐릭터. 윤아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아는 “ ‘장새벽’ 처럼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하게 돼 기쁘다. 연기자로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는 내 운명’은 또래의 여자에게 장기이식을 받아 새 삶을 찾게 된 여주인공 장새벽의 인생 역정과 장기이식을 해주고 떠난 여자의 가족들이 그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희로애락을 담은 따뜻한 가족드라마. 윤아를 비롯해 사미자, 정애리, 강석우, 이혜숙,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윤아는 지난 해 8월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MBC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카메오로 출연, 배종옥, 김민종 등으로부터 “연기에 대한 집중력과 감각이 좋다”는 칭찬을 듣기도.
또 윤아가 소속된 그룹 소녀시대는 1집 수록곡 ‘Baby baby’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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