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희준 기자]
소녀시대 윤아와 수영이 예쁜 외모 뒤에 숨겨진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윤아가 힘을 아낌없이 선보였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MC 김제동은 윤아에게 “사람 같지 않게 예뻐서 미친 외모라고 불린다고 하더라”고 윤아의 외모를 극찬했다. 하지만 이내 김제동은 윤아에게 “힘윤아라는 별명이 있다고 들었다”고 윤아를 놀렸다.
윤아는 “숙소에 들어갈 때 이삿짐 박스드는 모습이 방송에 나가서 그렇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수영은 “윤아가 이사할 때 박스 든 것은 맞지만 한박스가 아니라 모든 멤버의 이삿짐을 들어 옮겼다”고 깜짝 폭로해 윤아를 당황케했다.
윤아는 결국 “숙소 방의 침대도 재배치한 적이 있다. 연습실 쇼파도 1층에서 3층으로 옮겨봤다”며 힘이 센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김신영을 업다가 넘어져 김신영 몸무게의 위력을 실감케했다.
수영은 식신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MC 지석진이 “한꺼번에 먹다 죽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묻자 수영은 “하루 종일 굶다가 피자 중간사이즈 한판을 혼자 다 먹었다”고 고백해 식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제동은 “박지윤하고 언제 고기로 대결을 해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피자 중간사이즈 한판이랑 고기 6인분은 아침 공복에 속 편하라고 먹는 정도 아니냐”고 응수하며 진정한 식신임을 자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티파니는 신곡 '베이비베이비'(Baby baby)의 안무를 선보이다가 혼자 안무를 틀려 계속 '띨파니'라는 굴욕의 놀림을 당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SETEC에서 열린 '08/09 F/W SFAA 서울 컬렉션 디자이너 이주영'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깜짝 데뷔해 무대에서 멋진 캣워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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