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팬들의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유리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원더걸스 + 소녀시대 환상콘서트’에서 첫 곡 ‘허니’를 부르던 중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노래는 다른 멤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나쳤지만 유리는 계속 울먹이고 있었다.
유리가 운 이유는 노래가 끝난 후 밝혀졌다. 멤버 제시카가 오늘이 유리의 생일이라고 밝힌 것.
멤버 윤아는 “유리가 노래를 부르다 생일을 축하한다는 플랜카드를 보더니 눈물을 흘렸다”며 유리를 토닥였다. 이에 유리는 “오늘같이 좋은 날 팬들과 함께 해 너무 좋아 눈물을 흘렷다”고 말하며 ‘소녀시대 화이팅’을 외쳤다.
이후 유리는 차분히 다음 공연에 임했으며 오히려 파워풀한 댄스와 귀여운 무대매너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줬다.
credits & source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