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조규상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최수영과 권유리가 연기에 도전한다.
최수영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KBS 새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제작보고회에서 “3년동안 연기준비를 해왔는데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 적응이 좀 안되더라”며 첫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유리와 같이 해서 외롭지 않고 편하게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역시 이번이 첫 드라마 도전인 권유리는 “옆에 다른 동료분들이 잘 해주시고 선배님들에게 배워가면서 잘 찍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못말리는 결혼’은 자나 깨나 상류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꿈꾸는 졸부 심말년(김수미) 여사와 구청 만년 개장인 구국(임채무)이 사사건건 얽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다.
드라마에서 최수영과 권유리는 심말년의 넷째아들 왕사백(이재진)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앙숙으로 열연한다.
‘못말리는 결혼’은 11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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