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무대가 아닌 명동 거리에서 팬들과 조우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소녀시대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아홉멤버가 서울 명동 거리에 깜짝 등장해 차가운 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소녀시대가 나타난 명동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장사진을 이뤄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다같이 명동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이었다.
소녀시대 멤버중 20살이 된 멤버는 7명. 이번에 20살을 맞이한 제시카는 "20살이 되니 만으로 나이를 따지게 되더라"고 성인이 된 소감을 깜짝 고백했다.
소녀시대는 '키싱유(Kissing You)'를 부르며 거리를 걷는가 하면 거리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평소에 즐길 수 없던 사생활을 즐겼다.
이어 소녀시대는 지하철에 탑승했다. 지하철에서 만난 한 여학생 팬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한번씩 포옹을 한 후 눈물을 글썽거렸다.
태연은 "라디오 DJ나 시트콤 촬영 등 개별 활동을 하긴 하지만 영원히 소녀시대고 솔로 앨범 계획은 없다"며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 효연 써니 제시카는 이날 지하철에서 깜짝 공연으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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