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고정출연 중인 유리와 수영을 비롯한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못말리는 결혼’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 중인 유리와 수영을 응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한 기회로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하기로 결정 한 것.
이들은 29일 서울 홍대입구 등지에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고 내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다는 이야기.
이날 이들이 연기한 장면은 교내의 ‘무서운’ 여고생들의 집단인 ‘불광동 칠공주’. 이름처럼 녹록치 않은 거친 모습을 연기하였다. 유리와 수영 이외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극중, 자신들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어른’ 이백과 삼백을 ‘관리’하며 호되게 골탕 먹이는 동시에 중학교 시절 자신들보다 힘이 셌던 유리와 수영 앞에서는 쩔쩔 매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평소 사백을 따라다니던 유리와 수영은 사백의 형인 이백과 삼백이 ‘칠공주’들에게 곤란한 상황을 당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자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과거의 실력을 되살려 칠공주를 가뿐히 몰아낸다는 설정.
멤버들은 “껌도 좀 씹고 침도 좀 뱉는, 불량 학생 역할을 촬영하게 되었다.”며 “실제로 겪어 보지 못해 조금은 어색하다.”고 전함과 동시에 “그래도 귀엽게 봐 달라. 무대에서와는 다른 모습에 팬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연기한 터프한 ‘칠공주’ 캐릭터와 달리 촬영을 하는 동안 자유롭게 수다도 떨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촬영현장 곳곳을 살피는 소녀시대의 모습은 그야말로 딱 여고생.
무대 위가 아닌, 시트콤 속 ‘불광동 칠공주’ 소녀시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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