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24일 오후 초대손님으로 나온 박미선과 소녀시대의 윤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해피투게더 시즌3'에 생얼로 출연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소녀시대 윤아의 두 번째 방문에 유재석은 더욱 반가움을 표현했다.
"윤아씨, 피곤하죠?"라며 윤아에게 인사를 건넨 유재석은 이어 "박미선이 윤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녹화 전 대기실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재석은 자신이 대기실에서 윤아에게 "윤아야, 넌 참 예쁘다"고 말하며 외모에 대해 칭찬하자 함께 자리에 있던 박미선이 "너도 애 낳아보라는 얘기를 해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어 유재석은 "하이틴 스타에게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웃으며 전하며 아무래도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가 활동하고 있는 '키싱 유'를 라이브로 노래와 율동을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다. 노래를 부르고 난 뒤 윤아의 숨차하는 모습에 유재석은 "노래가 빠르고 힘든 것 같다"고 윤아를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루는 "9명이 부르다 혼자 불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고승희 조선닷컴 ET팀 기자 scblog.chosun.com/dairud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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