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제17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10대 아이돌 그룹이 휩쓸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FT아일랜드는 31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지난해 ‘텔 미’(Tell Me)와 가수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소녀시대’로 소녀그룹 돌풍을 주도했으며 FT아일랜드도 ‘사랑앓이’로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FT아일랜드는 특히 지난해 11월 M.net-KM 뮤직 페스티벌에서 남자 그룹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12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도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는 빅뱅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SG워너비, MC 더 맥스, 장윤정, 박현빈, 씨야, 파란, 소녀시대, FT아일랜드, 이루, 백지영 등 인기 가수들이 참석했다.
[사진='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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