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강유경 기자]
소녀시대가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소녀시대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의 고별 무대를 가졌다.
소녀시대는 이날 1집 발매 당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복제 인형 컨셉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깜찍함과 귀여움을 자랑했다.
소녀시대 멤버 윤하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개월 정도 활동하면서 1등도 해보고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소녀시대를 사랑받게 한 곡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운한 마음이 앞선다. 조금 더 활동하고 싶은데 아쉽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시카도 "아쉽다. 하지만 후회없이 활동했다"면서 "후속곡으로 바로 넘어가게 돼 부담감도 남다르다"고 밝혔다.
후속곡 '키싱유(Kissing you)'에 대해선 "귀엽고 발랄하다.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면 (우리와) 같이 걸어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연 역시 "소녀시대가 유행처럼 번지던 섹시 컨셉과 다른 이미지로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후속곡 '키싱유'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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