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손재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가수 이승철과의 의리를 지켰다.
15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승철의 정규 9집 후속곡 ‘프러포즈’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출연한다.
이날 이승철과 윤아를 응원하기위해 자리를 함께 한 소녀시대는 “(이승철은) 삼촌, 아버지처럼 잘 따르는 분”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소녀시대’를 발표하면서 이승철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승철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멤버 태연은 이승철에 대해 “삼촌처럼 너무나 자상하게 잘 대해준다. 이승철 선배가 있는 곳에 일부러 찾아가서 일부러 말도 걸고 그런다”고 전했다.
이어 유리는 “(이승철이) 지난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멤버별로 줬다.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고 이승철 선배가 얼마 전 아팠을 때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굉장히 오붓하고 다정한 사이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 ‘소녀시대’의 마지막 방송을 했을 때 (이승철에게) 연락을 해서 ‘아쉽긴 하지만 후속곡이 나온다’고 말했더니 후속곡도 대박나라고 응원해줬다”고 웃어보였다.
끝으로 태연은 “이번에 후속곡 활동 시기가 같다. 또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계속 쭉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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