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댄스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화끈한 댄스 대결을 펼쳤다.
두 그룹은 20일 저녁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로저 페더러와 피트 샘프라스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을 했다.
먼저 무대에 나선 것은 원더걸스. 원더걸스는 첫 곡으로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텔미'를 불렀고, 이어 '아이러니'를 불러 관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에 이어 후속곡 '소녀시대'를 불러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두 그룹은 페더러와 샘프라스의 경기에 앞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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