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와 함께 여성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소녀시대’가 데뷔후 첫 해외무대에 오른다.
소녀시대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07 한·중가요제에 참가해 정규앨범 1집의 타이틀곡 ‘소녀시대’를 선보인다. 최근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뮤티즌송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는 특유의 귀엽고 건강한 매력으로 중국 팬들까지 사로잡겠다는 의지다.
소녀시대는 “한국과 중국의 가수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공연인데다 첫 해외무대라 무척 기쁘고 설렌다. 소녀시대만의 밝고 활기찬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중가요제는 KBS와 중국 CCTV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 동방신기를 비롯해 파란. 휘성. SG워너비. 백지영 등 국내 가수와 중국의 손위예. 천밍. 황성 등이 양국 최고의 스타들이 참가한다. 국내에는 9일 오후 5시10분 KBS1 TV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박현진기자 jin@
credits & source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