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오 ~ 서울 앙코르(The 2nd ASIA TOUR CONCERT)- O(오)~SEOUL ENCORE)'의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노윤호는 전날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을 당해 공연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르는 투혼을 펼쳤다. 유노윤호를 비롯한 동방신기 멤버들은 무대에서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 1만 1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무대에 오른 유노윤호는 “부상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할 수는 없지만, 올해 한국 활동을 거의 못했기 때문에 국내 팬 여러분과 하나가 되는 이번 공연에 꼭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도 무리가 없는 한 함께 하자고 용기를 줘 이렇게 무대 위에 올랐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첫 날 공연에는 인기여성 그룹 소녀시대가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동방신기의 앙코르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 하고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의 콘서트에 오게 되어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소녀시대의 깜짝 방문에 기뻐하며 "요즘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바쁠 텐데, 이렇게 축하하러 와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동방신기는 이날부터 3일간 같은 장소에서 3차례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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