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의 새 뮤직비디오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가 소녀시대 제시카의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에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안타깝게 이별한 남녀가 추억이 담긴 장소로 돌아오지만 결국 아쉽게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 내용. 김조한의 아름다운 보컬과 성시경이 작곡한 감미로운 음악이 갈대와 노을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영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제시카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잃은 여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10대소녀가 이같은 연기를 해낸 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도 제시카가 예상보다 눈물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면서 “제시카의 감수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 남자주인공 역은 케이블 채널CGV에서 방송되는 사극 ‘8일’에서 조선 최고의 무사로 등장하는 이선호가 맡아 열연했다.
스포츠월드 글 이혜린, 사진 유성호 기자 rinny@sportsworldi.com
credits & source : 세계일보
071027 [MV] 김조한 -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제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