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가 팀워크에 관한 한 자신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팀워크가 ‘심할 정도’로(?) 좋다. 어려서부터 함께 해 서로 모르는 게 없고, 말을 안 해도 눈빛만 보면 서로의 맘을 안다. 팀내 경쟁이나 기싸움이 오히려 너무 없어 문제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녀시대’란 팀으로 연습한 지는 1년 반이 됐지만, 그 전에 9명의 멤버 모두가 5년 여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멤버 중 제시카와 수영, 효연은 무려 7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이에 멤버들은 “오랫동안 같이 연습을 하다 보니 표정이나 말투, 웃는 모습까지 닮아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개개인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개성이 뚜렷이 달라 구별하기 쉬워질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소녀시대는 전 멤버들이 중국어를 기본적으로 하며, 효연은 중국어에, 수영은 일어에 능통하다. 또한 제시카와 티파니는 영어가 뛰어나다.
소녀시대는 “10대답게 밝고 쾌활하고 통통 튀는 10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연기, 모델, DJ 등 다방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현재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진행시대’ ‘학생시대’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패러디가 유행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소녀시대는 “아시아와 세계를 소녀들이 평정하는 시대가 올 때까지 뻗어나가겠다”고 당차게 말하며 자신들만의 구호를 외쳤다, ‘지금은 소녀시댑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소녀시댑니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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