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SM의 신인병기 소녀시대(少女時代)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고등학교 1,2,3학년으로 구성된 9인조 여성 그룹으로 SM에서 야심 차게 선 보이는 신예.
이들은 지난 6일부터 공개된 멤버별 티저 영상을 통해 그룹의 이름과 멤버 수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SM소속사 측은 “소녀시대는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실력은 물론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다재 다능함을 능력을 겸비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이른바 소녀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다.
윤아는 이미 CF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모델로 활약 중이다.
수영은 SM과 TV도쿄가 공동 개최한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 오디션’에서 15,000명의 한·일 응시자 중 당당히 발탁, 듀오 ‘루트 오(RouteO)’로 일본에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일본어에 능통하다.
효연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댄싱퀸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2004년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다녀와 뛰어난 중국어 실력도 겸비했다.
유리 역시 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CF 에 출연하는 등 모델로 먼저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가수 ‘더 원(The One)’의 음반 피쳐링에 참여한 태연, 미국 출신의 제시카와 티파니, 뉴페이스 써니와 막내 서현 등 다재 다능한 멤버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는 8월초 첫 싱글을 발표할 소녀시대는 16일 오후 이들의 첫 단체영상을 공개한다. 이어 18일은 소녀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공개해 또 한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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