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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150415 MBC 써니의 FM데이트 : (수) 써니의 답장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얘기를 못하고서 참는 것들 좀 있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중간에 지금 방금 토닥토닥 얘기해라고 했잖아요. 그게 사실은 우리 4730님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라요, 저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었어요. 왜냐면 우리 ㅎㅇㅈ양이요, ㅇㅈ 많은 ㅇㅈ양이 “써니양,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하는 건가요? 해요~, 해요~, 괜찮아요, 해요~” 라고 하셨거든요. 아 나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요. 여기서 하잖아요. 그러면은 오늘로써 써니 FM데이트가 없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갖고 내가, 에에, 못하는 말이 정말 많아요. 기사가 백만 개 쏟아질 수도 있거든요. 근데… 그래갖고 그냥 인제 많은 분들이 듣는 자리니까, 우리만 있는 자리가 아니니까, 얘기를 못하고서 참는 것들 좀 있는데… 아아,그래도 여기서 제일 많이 제 얘기를 한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담아놓은 얘기도요, 그나마 여기서 좀 많이 푸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도요, 어디 얘기할 때 없는 거 그냥 풀어놓고 싶은 얘기 있으시면요, 여기로 보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뭐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흐으으음. 막 이럴 수도 있구나, 진짜. 그러게요, 사람 일은 정말 아무도 모른다니까요, 에에. 응… 저도 뭐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하던 사람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디제이가 돼서 여러분 앞에서 말을 하고 있네요. 그러게요. 사람 일은 참 뭐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목표 감량
나는… 나는… 목표 감량이 지금 2 킬로그램 감량이거든요. 왜냐면 지금 좀 살이 쪄 가지고, 힘들어요. 바지가… 아하하하하하. 아이돌인데 이런 얘기하고 있다. 에에, 바지가 꼭 맞아요, 아주 그냥. 딱 맞아 가지고 힘들어 죽겠는데.
써니의 답장 (마지막회)
ㅎㅇㅁ님. “대학 새내기인 저희 딸. 모태솔로인데 대학 가더니 여기저기 핸드폰 번호 물어보고 남학생들이 계속 주변에 모여들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축하해 주어야 되는 건지 고민중입니다”… 흐흐흐, 저 이 분께 문자 보낼래요. (중략. 이하 전화통화) [써니] 따님이 진짜로 남자친구 한번도 없으셨어요? [ㅎㅇㅁ님] 예예. [써니] 확신하세요? [ㅎㅇㅁ님] 아, 제가 알죠. 제가 키우는데. [써니] 핫핫핫핫핫핫. 그쵸. 하긴 어머님이 배앓으셔서 낳으셨고 어머님이 키우셨는데, 어머님이 모르실 리가 없죠, 그쵸. [ㅎㅇㅁ님] 네. [써니] 아 근데, 아니, 갑자기 대학에 가자마자 인기가 폭발하셨다는 거는 무슨 의미일까요. 뭔가 어디에… [ㅎㅇㅁ님] 아, 중학교를 여중 여고를 다니었거든요. [써니] 아아~. 그래서~ [ㅎㅇㅁ님] 예예. [써니] 아 저도 여중 여고 나왔거든요. [ㅎㅇㅁ님] 예예. [써니] 근데 저는… 폭발적이지 않았거든요. 으하하하하하. 근데 아 알겠습니다. 어머님 몰래 연애한 적 없을 거라고 단언하시는 거죠, 그쵸? [ㅎㅇㅁ님] 예, 전혀 없어요. [써니] 아… 그래요, 저는 몰래 연애한 적이 있는데. 에헤헤헤헤헤. 엄마한테 안 걸린 적이 있는데. 에에. 알겠습니다. 그래요. 제가 보낸 문자 잘 받으셨죠? [ㅎㅇㅁ님] 아 문자는 아직 확인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