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백민재 기자]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애교 섞인 프랑스어를 선보였다.
윤아는 2일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 제작발표회에 권상우, 한은정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아는 디자이너 지망생 서유진 역을 맡아 권상우와 연기호흡을 선보일 예정.
가수와 연기 활동이 겹쳐 힘들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윤아는 “활동이 완전히 겹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1~2주 정도 겹쳤는데, 틈틈이 보약도 지어먹고 있고 몸에 좋다는 다른 것도 많이 챙겨먹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힘들더라도 그 현장에 가면 또 다른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그 에너지 덕분에 힘들어도 금방 살아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파리 유학생이기 때문에 극 초반 불어 대사도 소화해야 했다고. 윤아는 “불어 대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한 뒤, “불어를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데, 이번 역할을 위해서 대사의 발음을 공부했다. 불어 대사가 1회에 나오는데 처음부터 창피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 나름 열심히 했으니 좋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불어를 한마디 보여 달라는 요청에 윤아는 “짧게요? 위(Oui)?”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 권상우, 한은정, 송창의 등이 출연하는 ‘신데렐라맨’은 15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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