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 AOD (공식영상에서 추출)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Podcast, jiji3104
■ 어록
댄스
[효연] 예전에는 열정이 너무나 넘쳐서 진짜 그 열정과 자신감 떄문에 댄스를 다 부셔버리겠다라는 게 있었는데, 솔직히 전보다는 많이 요즘에 춤을 매일매일 추는 건 아니라서, 약간에 뭔가 지금 지쳐진 건 아닌가 체력이 줄지는 않았나 라는 걱정이 들긴 해요. 그렇게 들뜰 때마다 연습실에 가곤 하죠. 흐흐흐. (중략) [효연] 특히나 요즘에 SNS가 너무 활성화가 됐다 보니까 이제 많은 분들이 춤추는 영상들을 업로드를 하시잖아요. [수지] 맞아요. [효연] 그런 거 볼 때마다 아 내가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나? 맨날 생각은 나도 찍어야 될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게 DJ 연습하랴 뭐하랴… [수지] 그렇죠. [효연] 아니 이게 솔직히 변명이죠. 해야 하는 데. 하하하. [수지] 아, 지금 사실 바빴습니다 요건 변명이다? [효연] 네, 변명이에요.
DJ잉
[수지] DJ잉 하시는 것도 진짜 너무 멋있어요. 이것도 장비가 필요하잖아요. 다양하게. [효연] 네. [수지] 혹시 장비 욕심 좀 있으세요? [효연] 제가 스포츠할 때 장비 욕심이 좀 있는데, [수지] 골프할 때도 사실 좀 필요하잖아요. [효연] 네. 우리나라 또 사람들이 장비 욕심이 또 있더라구요. [수지] 그렇죠. [효연] 근데 이 DJ 장비는 비싸요. [수지] 아아. [효연] 굉장히 고간데, [수지] 그렇구나. [효연] 또 장비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고 스피커도 있어야 되고, [수지] 그렇죠. [효연] 그러면 크게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 그럼 스튜디오도 있어야 되고. [수지] 하하하하하. [효연] 이게 배보다 배꼽이 큰다고. 그래서 저는 이제 SM에 DJ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저를 위해서 만들어 주셔서, 그냥 거기 가서 연습을 해요. [수지] 아아 너무 좋네요. 진짜 그런 공간이 있으니까 편할 때 공간 가 가지고 DJ잉 연습하고, 옆에 이제… [효연] 거울 보고, [수지] 거울 보고 또 춤추는 연습을 하고. [효연] 네, 맞아요.
DJHYO, 소녀시대 효연의 “내가 뽑은 소녀시대 최애곡 Best5”
1. 다시 만난 세계
[효연] 빠질 수 없죠. 저희 첫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수지] 전주만 나와도 막 뭉클하지 않으세요? [효연] 네. 이때 어떤 상황이었고 그 연습생 때의 시절이 다 떠올라요. 이거를 위해서 그렇게 연습을 많이 했구나. 또 준비하는 저희 단체의 그 상황도 떠오르고. (중략) [수지] 지금 만약에 그때 다시 돌아간다면 이거 이렇게 보완하고 싶다 라고 생각 드는 게 있으세요 혹시? [효연] 어, 보완하고 싶다… [수지] 워낙 완벽하긴 했어요? [효연] 그때 당시에 제가 너무 힘 조절 못하고 춤을 진짜 뼈가 뿌셔질 만큼의, 근데 저는 그때 그게 힘들지 않았는데, 지금 보면 왜 저렇게 팍팍 추지? 그런… 뭐랄까요, 힘빼고 예쁘게도 출 수 있었을 법한데. 근데 어떻게 보면은 그렇게 팍팍 춰 가지고 그게 또 이슈가 된 것도 있었거든요. [수지] 맞아요 진짜. 진짜 약간 신인의 패기가 느껴지는 안무가 아니었나 싶어요. [효연] 진짜요. [수지] 열정만큼 댄스가 딱 나온 거죠. [효연] 저희 진짜 칼군무였던 것 같애요.
2. Baby Baby
[효연] 제가 좋아하는 곡이에요. [수지] 1집에 수록된 곡이죠? [효연] 네, 어딘가에 수록돼 있었을 텐데. 헤헤헤. [수지] 이제 하도 많이 수록된 곡들이 있어서 몇집 곡이지 잘 가물가물하질 거예요. [효연] 어딘가에 있을까요. [수지] 근데 이 곡을 또 최애곡으로 뽑은 이유가 있어요? [효연] 아… 너무, 그냥 상큼상큼… 너무 좋아요. 듣기만 해도 그때의 풋풋함이 떠올라요. [수지] 맞아요. 이때 혹시 청순한 표정 항상 이렇게 했어야 됐잖앙. 가장 연습 많이 하신 분이 있어요? 멤버들 중에? [효연] 저희는 이때 청순한 표정 이런거 잘 몰랐었던 것 같애요. 우선 있는 춤이나 열심히 해야 되갰다는 그런 신인의 패기가 아직까지도 묻어 있는 상태라서, 이때도 군무, 그리고 뭐 열심히 하자 열심히 하자 이거 뭐 예쁜 척하고 이런 거 벌로 없었던 것 같애요. [수지] 지금 돌아가면 다시 이렇게 좀 재현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세요? [효연] 그때가 사실 돌아간다면은 표정 연습해야 될 것 같아요. 흐흐흐흐.
3. Kissing You
[수지] 자, 이거 ‘Kissing You’~. 이게 진짜 큰 막대사탕 들도 춤췄던 곡이잖아요. [효연] 이때 제가 알기로 남성팬 분들이 가장 많이 늘어났었을 때였던 것 같애요. [수지] 요 곡인가요? 하하~ [효연] 그 응원하는 부분인데, “Kissing You Baby”를 다 같이 하는데 이때는 진짜 거의 남자팬 분들의 목소리밖에, “Kissing You Baby” 이렇게. [수지] 그치 그치. 부대 온 것처럼 약갼 진짜 남성팬 분들 다 같이 “Kissing You Baby~!”. 근데 이때 그 소녀소녀한 컨셉이랑 춤 때문에 약간 좀 혼란이 있었다고. 그 전까지 파워풀하게 무대 하다가. 어떠셨어요? [효연] 아무래도 파워풀한 춤을 추다가 사탕 들도 예쁜 춤을 추기라는 게 저한테는 쉽지 않았었어요. [수지] 네, 네. [효연] 그래서 이 사탕을 들고 정말 있는 힘껏 춰야 되는지. 저는 그때 힘 조절하는 거 잘 몰랐었나 봐요. 그래서 혼자 뭐가 맞는 건지 몰랐었던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근데 다시 돌아보니 이 노래가 정말 제일 좋더라구요. [수지] 그렇구나. 아무래도 팬분들도 가장 좋아했던 곡이 아닌가 싶고. [효연] 맞아요.
4. I Got A Boy
[수지] 4집의 앨범 타이틀곡이었죠. 아이가라보~이. [효연] 아이가라보~이. [수지] 와, 요것도 약간 다른 색깔인데요. [효연] 네. [수지] 어떻게 기억나십니까 요 곡은. [효연] 이 곡은 저희가 스타일 부분에서, 스타일 어워즈나 뭐 여러 시상식에서도 그렇고, 스타일잉 부분으로도 굉장히 많이 상을 받았고, 외국에서도 이 곡으로 가장 더 넓게 알려진 곡인 것 같애요 소녀시대가 많이. [수지] 그렇구나. 혹시 요 곡을 새롭게 DJ잉 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은 완 드세요? [효연] 제가 저희 곡, 하고 싶은 곡 굉장히 많죠. 그래서 같은 곡이지만 다른 느낌으로 조금씩 이렇게 만져 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지금 계속 트라이 중이에요. 흐핫. 하핫. [수지] 아하하하.
5. All Night
[수지] 자, ‘All Night’~! 이라는 곡입니다. 요거, 어떤 점에서 최애곡으로 뽑으신 건가요? [효연] 네, 저희가 소녀시대로 마지막, 어, 마지막은 아니고, 이 최근에 낸 ‘Holyday’, 그리고 ‘All Night’ 두 타이틀 곡인데요, [수지] 네 네. [효연] 제가 이 노래는 가이드 데모곡부터 듣고 아 너무 좋은 거예요. 정말 제 솔로곡 하고 싶은 만큼 너무 좋았던 곡이었던 것 같애요. 그리고 안무도 너무 좋았고 우리 특히나 뮤직비디오가 스토리 식 캠으로 한 7분 정도의 분량으로 나온 게 있는데, 이제 거기에 옛날부터 행사하면서 우리의 그 지난 일과 그런 기분 좋은 일들을 얘기하면서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운 친구들도 있고. 다시 되돌아보는 그런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것 같애요. [수지] 아, 그래서 좀 더 소중하게 좀 이렇게 와 닿은 노래였군요. [효연] 네.
TEXT : jiji3104
■ 선곡표
credits & source :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선곡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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