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1111 MBC 써니의 FM데이트 : (수)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그렇고 그런 사이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법적으로 얼마만큼의 거리가 필요하구요. 나무가 잘 자라려면 나무와 나무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죠. 사람도 그렇죠. 사이가 좋다는 건 딱 붙어 있을 때 쓰는 말은 아니잖아요. 적당한 거리가 좋은 사이를 유지하게 하는지도 모르죠. (곡) 11월 11일 수요일 써니 FM데이트 시작했어요. 첫곡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렇고 그런 사이’였습니다.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 그렇고 그런 사이니까. 헷헷헷. 우리 사이 좀 그렇고 그렇죠? 근데 또 사이가 너무 가까우면 불편한… 사람도 있어요. 부담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은 쪼끔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근데 고런거 없이 기대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편안하게 받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랑은 사이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되어 드릴게요.
좋아하면 닮는다잖아요
6655님. “쑨디, 저도 친구들끼리 얘기하다 알게 된 놀라운 연구결과가 있어요. 소녀시대에서 써니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벰버들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솔로비율이 높다는”(웃음)… “제 주변은 그래요. 참 기묘하죠?”. 아, 그래요? 원래 좋아하면 닮는다잖아요. 어쩔 수 없죠. 미안해요. 미안해. 내가 잘못했지 뭐. 내 탓이요. 헤헤헤헤헤.
응원해요
전 사실 수능을 못 봤거든요. 그때 저에겐 대학교보다 수학능력시험보다 소녀시대라는 과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급급해서 그 과제를 보느라고 수능이라는 건 못 봤어요. 그래서 얼마나 걱정되고 긴장될지 잘 몰라요. 경험해 보진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하는 말은 어쩌면 되게 빈껍데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 ㅅㅎㅇ님이 그 부분을 채워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저 근데 진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다들 내일 진짜 그 동안 노력하고 고생한 거 다… 내일 보상받는 날은 아니죠? 내일 오히려 다 쏟아내는 날인 거죠. 다 쏟아내구요. 음, 운도 실력이라고 그러잖아요. 운도 달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