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1021 MBC 써니의 FM데이트 : (수)
【 광고편집 by dc_fanatic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목적지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사람이 누군가랑 끝까지 동행하려면 세 가지가 같아야 된다고 하죠. 목적지, 가는 방향, 그리고 속도. 만약 지금 왠지 외롭다면 같이 출발한 사람이랑 내가 뭐가 다른지 한번 생각해 볼 일이에요. (곡) 10월 21일 수요일 써니 FM데이트 B1A4의 ‘그대와 함께’로 시작했습니다. 그 목적지, 가는 방향, 그리고 속도. 요 세 가지가 같으면 끝까지 동행할 수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걸 맞춰 나가는 과정도 되게 주요하겠… 네요? 그쵸? 어떻게 뭐 처음부터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인제 맞춰 가는 거죠, 사실. 응… 내가 너무 빠르면 좀 느린 사람이랑 맞춰서 느리게 걸어 주구, 내가 너무 느리면 좀 빠른 사람 손을 잡고 빨리 가 주고 그러는 거죠. 목적지도 인제 함께 찾아 나가는 거죠. 그런 거겠죠. 처음 생각했던 목적지와 가다 보면 나오는 목적지가 다를 수도 있구요, 또. 응… 뭔가 씁쓸하게 느껴진다고요?(웃음) 아 아니요, 그냥 생각해 보니까 그런 것 같아서요.
택배기사님
저도 택배기사님과 절친이거든요. 하하하. 심지어는 그 마지막으로 뵀었을 때 그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저로 해 놓으셨더라구요(웃음). 그거 이렇게 보여 주셨어요. 보여 주시면서 “써니씨, 아 이거 이제 날씨가 추워져 가지구 사진 바꿔야 되는데” 막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합니다”라고 했죠. 저랑 짱짱 베프요, 베프. 헷헷헷헷. 아이 택배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지훈아!
저는 한번은 조카가 저를 난감하게 한 적이 한번 있었는데. 조카가 저를 정말 좋아하고 잘 따르거든요. 왜냐면 저는 물량공세를 해요. 선물을 무조건. 장난감을 무조건. 왜냐면 제가 장난감을 좋아하니까 장난감을 무조건 아이꺼를 고르면서 너무 행복해 하고 제가 막 골라서 막 사주고 이러거든요. 그래갖고 조카가 저를 좋아하는데 한번은 제가 방송에서 그 인제 언니를 너무 힘들게 한다고 남자아이라서 참 그 볼 때마다 좀… 그렇다고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었잖아요. 그랬더니 그걸 들었나 보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밤에 전화가 와 가지구 애가 막 옆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뭐라는 거야? 지훈이?” 이랬더니 “잠깐만” 이랬더니 언니가 지훈이로 바꿔 주는데 “내가 이모! 이모가 내 얘기하는 거 똑똑해 내 귀로 다 들었어요! 내가! 다 이거 잊지 않고 머리속에 꼭꼭 기억해 둘 거예요!” 이러더라구요. 말이 그렇게 또박또박 잘해 가지구. 아우 정말. 난감했어요. 난감했어 정말. 야 평소에 그렇게 잘해 줬는데 그거 한번으로 그랬니 너는(쓴웃음). 야 그리고 지훈아! 너 원래 방송 잘 안 듣잖아. 그 시간에 자잖아. 왜, 왜 그 날따라 그렇게 늦게까지 안 자 가지고는 이모를 곤란하게 했니? 그래요? 아주 그냥… 아이 힘들었답니다. 하아. 뭐 그래서 풀어주는 방법 딴 거 있겠습니까? 또 물량공세죠(웃음).
사랑짱
우리 멤버 티파니도 그 사랑짱, 사랑이 있잖아요 추사랑. 사랑이랑 놀아주다가 제대로 그냥… 눈을 그냥… 그걸 뭐라고 그러죠? 눈방망(?)이라고 그러나요? 이거? 뭐라고 그러나요? 아무튼 눈을 눈두덩이를 이렇게 얻어맞은 적이 있어요. 그래가지구 안그래도 티파니가 아이 공포증이 있는데, 어린 아이 공포증이 있는데, 그 날 이후로 더 심해졌다고 그러더라구요(웃음). 사랑짱 너무 귀엽구 너무 이쁘구 너무 사랑스러운데 아빠 닮아 가지구(웃음) 그 매섭더라구요 손이 아주. 에… 그 생각이 나네요.